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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부채 비율 및 현황 (Debt Ratio): 금융위기는 재발하는가?

현재 미국의 연방준비위원회가 3월 정례회의를 가지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이미 3월의 금리인상을 거의 확정 짓는 분위기 입니다.

 

금리인상을 내내 미뤄왔던 오바마 정부 때와는 달리 트럼프의 경제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지수가 역대 최고지수를 기록하고 있고, 고용지표 역시 양호한 성적을 내고 있는 가운데, 연준으로서는 더 이상 금리인상을 연기할 명분이 부족해 보입니다.

오히려 금리인상을 연기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미국경제에 자산거품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연준이 이번 3월 금리인상을 단행하고, 향후 그 속도를 조절하여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는 것에 힘쓸 것이라고 예상이 되었으나, 일각에서는 올해 예정된 3차례의 금리인상이 아닌 4차례도 가능하다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 금리인상으로 인한 긴장감 상승

무엇보다 세계의 기축통화를 가지고 있는 제 1 경제인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대부분의 국가들이 투자자금의 유출을 막기 위해 역시 금리를 높이게 되고, 이럴 경우 GDP 대비 부채 비율이 높은 나라들의 경우, 이자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위기를 겪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Wikimedia Commons

 

현재 한국의 기준금리는 1.25%로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미국의 금리인상이 목전에 왔음에도 불구하고 원화의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오히려 한국 정치의 불확실성이 제거되었다는 평가와 함께 투자자금이 유입되면서 코스피는 사상 최고가를 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상황이 어떻게 변하게 될지 모르는 만큼 변화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거의 10년 동안 미국이 거의 0%대의 금리를 유지하는 동안, 많은 나라와 기업들이 달러의 저금리를 이용하여 채무를 늘려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미국이 금리를 인상시키면서 이렇게 저금리를 통해 채무를 늘려온 기업과 나라에게는 이자비용이 증가하는 부담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또 다른 금리인상에 앞서 이 포스팅에서는 각 국가별 GDP 대비 채무 비중에 대해서 분석해 보고자 합니다.

 

1. GDP 대비 정부 부채 비율

정부발행 채권의 경우, 금액으로서는 미국이 가장 크겠으나 GDP 대비 비중으로는 일본이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있는 그리스와 레바논, 이태리, 포르투갈 등 지난 몇 년간 채무로 인한 어려움을 겪어온 국가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www.statista.com

일본의 경우 정부의 채권금액은 높으나 대부분 엔 표시 발행채권이며, 채권자가 일본국민의 비중이 높은 관계로 큰 위험은 없는 상황입니다.  일본의 채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포스팅을 참조해 주세요.

 

 

 

 

 

2. GDP 대비 외채 비율

1위는 역시 미국입니다.  세계 최대 채권발행국으로서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역시 자국의 통화로 갚으면 되기때문에 큰 문제는 없겠지요.

 

Wikipedia

 

한국의 경우 24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2014년 3월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서 현재는 더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외채의 경우, 특히 외화로 갚아야 하는 만큼 외환보유고의 액수 역시 중요합니다.  외환보유고의 순위에 대해서는 아래의 포스팅을 참조하세요.

 

 

3. 가처분 소득 비교 가계부채 비율

2015년 기준으로 가처분소득, 즉 세금을 제외하고 개인이 자유롭게 소비할 수 있는 소득과 비교 시 채무 비중을 나타낸 것으로 한국의 경우, 170%로 9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당시 부동산 활성화 대책으로 금리인하를 한만큼 현재는 더 증가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국보다 비중이 높은 나라로는 덴마크, 네덜란드, 노르웨이, 호주, 스위, 스웨덴 등의 나라들이 있습니다.

www.oecd.org

 

향후 미국이 금리인상 속도를 얼마나 빨리 하느냐에 따라 한국의 통화정책 역시 달라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과거 미국의 금리인상 시 한국이 어려움을 겪었던 기록이 있으나, 이미 많은 경험을 했던 만큼 과거와는 다를 것이라는 기대를 해 봅니다.   무엇보다 이럴 때일수록 가계나 기업 모두 채무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한 때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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