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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업가들이 반드시 시청해야 하는 영화 10개


할리우드에서는 매해 수 많은 영화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중 일부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또 상당부분은 주인공의 성공을 과장되어 표현하곤 합니다.  영화를 단순한 Fiction이라고도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자신이 경험해 보지 못했던 다양한 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수단이 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자신이 어떤 위치에 있던지, 모든 교훈이 굳이 어려운 과정을 통해서만 주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영화를 즐기시면서 사업에 대한 통찰을 얻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1   Startup.com

Startup.com은 1998년부터 2000년까지 이어졌던 미국의 닷컴기간에 실제로 존재했던 스타트업 GovWorks의 스토리를 묘사한 다큐멘터리 필름으로 2001년 제작되었습니다.   govWorks Inc.는 1998년 설립되었지만 닷컴버블이 꺼지던 2000년에 파산했습니다.  


실제로 govWorks는 유명 벤처캐피탈로부터 6천만 달러를 모금했으며, 그들의 파산은 상당기간 이슈가 되었습니다.  이 필름에서 다루는 주제는 스타트업들을 위한 펀딩과정, 성장관리, 기업가 정신, 팀 구축 및 관리기술 등으로 스타트업들의 초기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겠죠.


 2  월 스트리트 (Wall Street)

권력과 성공을 위해 한계에 까지 자신을 몰아 붙인 적이 있으신가요?  월 스트리트 (Wall Street)에 나오는 스톡브록커인 버드 팍스 (Bud Fox)는 월가의 주가의 등락을 경험하면서 탐욕이란 좋은 것이라고 하는 자신 만의 기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 필름에서는 월가를 배경으로 하는 필름답게 기업금융과 포트폴리오 관리, 투자와 금융시장 관련 법규, 기업 인수 합병, 기업 윤리 등의 금융관련 주제에 대해 상당부분을 할애합니다.  월가의 금융인들이 일하는 방법과 관련 주제들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성공한 월가의 금융인들이 누릴 수 있는 부와 라이프 스타일에 대해서 엿볼 수 있습니다.


 3  겜블 (Rogue Trader)

1999년에 제작된 이 필름은 영국 뿐 아니라 전 세계 금융시스템에 경종을 알린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이완 맥그리거가 연기했던 주인공 닉 리슨은 평범한 집안 출신의 은행원이었습니다.  별 기회를 잡지 못했던 그는 당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인도네시아의 채권부서에 배정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그의 노력과 당시 급속도로 성장하던 인도네시아의 경제와 함께 수익률 2000%를 기록하게 됩니다. 

성공의 반열에 올라선 그는 당시 아시아 금융의 중심지 중 하나였던 싱가폴에 배정을 받게 되지만, 후에 무리한 배팅으로, 그리고 이러한 닉의 실수를 조기에 알아채지 못했던 은행의 감시시스템 부족으로 베링스 은행은 파산에 이르게 됩니다. 

한 트레이더의 실수가 은행의 파산까지 가져온, 국제 금융역사상 충격적인 사건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이 필름을 통해서 선물, 옵션 등의 파상상품의 세계, Valuation, 금융시장과 신흥국 금융시장 및 비즈니스 윤리 등에 대해 맛볼 수 있습니다.


 4  Office Space

미국의 코미디 필름으로 1990년대의 소프트웨어 기업의 문화를 풍자적으로 만든 것입니다.  기분 좋은 웃음과 리더십, 팀 구출과정 및 기술, 직장에서의 경력 개발에 대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필름 속에는 기업문화와 멘토링, 경력 개발과 리더십, 정부기술에 대한 여러 가지 사항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5   대부

한동안 미국 네티즌들이 최고의 필름으로 뽑았던 대부.  대부는 시실리아에서 가족의 대부분이 살해 당하고 홀로 미국으로 도피하여 모진 고생 끝에 암흑가의 보스로 군림한 마피아의 두목 돈 콜레로네와 그의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필름입니다.  

이 필름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해줌으로 대부라는 애칭을 얻은 돈 콜레오네와 네트워크 구축의 중요성, 사업을 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 및 경쟁 등에 대해 배울 수 있을 듯 합니다.  이 필름을 통해서 기업을 승계하는 문제와 인수 합병, 핵심인력 유지, 그리고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강조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을 듯 합니다.


 6   Usual Suspects

Usual Suspects는 심리 스릴러를 즐기시는 분이라면 반드시 시청해야 할 영화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죠.  

전문 범죄자 그룹은 경찰의 조직과 같이 팀을 결성하고 조직원을 모집하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범죄자 조직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사회조직과 다름없이 리더십 통합과, 권력과 영향력, 장기적인 비즈니스 전략 등 사업을 하기 위해 갖춰야 할 여러 가지 요소에 대해서도 스토리 라인에 녹여놓았습니다.


 7  엔론: 세상에서 제일 잘난 놈들 (Enron: The Smartest Guys in the Room, 2005)

2005년에 방영된 다큐멘터리 필름으로 미국의 포춘지 기자의 소설에 의거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엔론은 미국의 텍사스 휴스턴에 본사를 둔 미국의 에너지 기업이었습니다.  2001년 파산을 선고하기 까지 2만 명의 직원과 더불어 매출 1000억 달러를 달성했던 전기, 천연가스 기업이었으며, 포춘지는 엔론을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선정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명성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2001년 말, 엔론이 회계부정을 통해서 부실한 재정상태를 조작해 왔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이후 엔론은 대표적인 기업 사기와 비리의 사례로 기억되게 되었습니다.  더군다가 엔론의 회계감사를 담당했었던 세계 3대 회계법인 중의 하나였던 거대 회계기업 아서 앤더슨이 엔론 사태의 책임을 지고 해체되는 결과를 초래하면서 회계 업계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이 필름에서는 기업 인수 합병, 회계부정, 기업 부패 등의 여러 주제를 언급합니다.  현대 기업의 회계 절차와 부패에 대한 실례를 체험하시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8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The Devil Wears Prada.)

이미 한국에서도 크게 인기를 얻었던 필름 ‘악마는 프라다를 입니다.’는 저널리스트를 꿈꾸던 한 젊은 여성이 대학을 졸업한 이후 최고의 패션 매거진인 런웨이의 편집장인 미란다의 비서로 입사를 하면서 겪는 여러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저널리스트가 되기 위한 경력을 쌓기 위해 1년만 버티기로 하지만, 편집장과 일을 하는 것은 쉽지 만은 않았고, 개인적인 삶은 꿈꿀 수도 없었죠.

하지만 여러 난관을 뚫고, 그녀의 능력을 인정받게 됩니다.  결국은 잡지사를 퇴사하고 원하던 저널리스트의 길을 걷게 되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매거진 에디터로서 성공하는 그녀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어땠을까 라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 필름에서는 패션 관련 산업과 브랜드, 영업기술, 미디어와 경력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9  에린 브로커비치

줄리아 로버츠가 연기했던 에린은 이혼 경력에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여인이었죠.  변호사 에드의 사무실에 취직한 그녀는 법률 서류 중에 의학기록을 발견합니다.  그 의학기록을 조사하던 에린은 그 마을에 들어서는 대기업 PG&E의 공장에서 크롬이 배출되어 마을 사람들이 집단으로 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밝혀 냅니다.  그리고 대기업인 PG&E를 상대로 대규모 소송을 벌입니다.  보상기간과 액수 면에서 볼 때 미국 역사상 최고의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이 필름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아울러 법적 절차, 성차별 등의 주제에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어려움을 헤쳐나간 한 여인의 성공스토리 또한 엿볼 수 있습니다.


 10  레인메이커

레인메이커는 말기 백혈병을 앓고 있는 소년을 위해 부패한 보험회사를 인수하는 로스쿨 졸업생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사회적 책임과 비즈니스 윤리, 기업 법률에 대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일부는 Fiction이지만, 또 상당부분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필름들을 통해 휴식과 더불어 사업의 통찰력을 얻는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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