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산업변화를 통해 알아본 돈 많이 버는 직업


얼마 전 미국의 경제 미디어인 블룸버그에서 미국의 투자은행 한국지사에서 근무하던 한 임원이 경력전환을 위해 회사를 그만두고 다시 새로운 학업을 위해 학교를 들어가는 것에 대한 기사가 나왔었습니다.  바로 변화하는 한국의 산업지형 때문입니다.  



투자은행에 근무하는 모든 사람이 경력전환을 위해 회사를 그만두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장래에 대한 고민을 하는 것은 사실인 듯 합니다.  해당 임원 역시 직장을 그만두고 학교로 들어가는 것을 결단하기 전 약 7년 동안의 고민의 시간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임원이 다시 공부하기로 한 학문은 놀랍게도 ‘Physical Therapy’, 즉 물리치료입니다.  이는 줄어들고 있는 금융분야의 일자리와 늘어나고 있는 고연령 인구와는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면 해당 임원이 이렇게 전혀 다른 방향으로 경력을 전환한 계기는 어디에 있을까요?  변화하는 산업지형에서 그 변화를 찾아보겠습니다. 


돈 많이 버는 직업: 산업증가 속도에 따른 유망업종의 변화


1. IT 분야


시대의 변화와 함께 IT부분의 급속한 성장이 눈 부십니다.  산업의 발달과 함께 IT 산업에 대한 수요가 무척 높음을 볼 수 있습니다.   IT 산업 자체의 성장 뿐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산업 역시 인터넷의 발달과 상용화로 IT 기술과의 협업을 통해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IT에 대한 수요는 급증하고 있습니다.  향후 다음 세대의 경력 선택에 있어서도 IT 에 관한 학업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Bloomberg


2. 자동차 관련분야


기존의 자동차 관련 기술을 넘어 최근 무인자동차 등의 새로운 기술을 통한 기존의 자동차 관련 기업을 넘어선 기업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기업은 테슬라 (Tesla)로 기존의 원유를 사용한 기술을 넘어서 전기를 사용한 자동차 생산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에 기존의 거대 자동차 기업 역시 이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신생기업이 여러 기존의 대기업의 변화를 이끈다는 점에서 여전히 새로운 기업들이 전 세계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구글 역시 무인자동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죠.  그들이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인공지능을 결합한 무인자동차 시스템으로 IT와 기존의 산업을 융합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먹거리 제조와 생산


의외로 급격한 성장을 이루고 있는 산업 중 하나가 바로 먹거리 제조 산업입니다.  3번째로 큰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4. 기술 제조업


여러 전자기기의 발달과 함께 제조업 역시 큰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5. 헬스케어 산업


전체 인구의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 역시 돋보이고 있습니다.  IT산업과 다른 분야에 비해서 성장률이 현재는 크지 않으나 고령화가 심화 될수록 성장속도 역시 증가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헬스 관련 산업의 성장은 더욱 진행될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 역시 진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금융분야의 축소 역시 도드라집니다.  2015년 금융산업은 마이너스 3%의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Pixabay


이렇게 금융분야의 수익성이 하락한 이유는 경제성장률 축소와 더불어 감소한 기업들의 경제활동, 그리고 감소한 이자수익 등 여러 이유를 들 수 있습니다.  금융분야의 일자리는 2015년 10월 기준으로 전년대비 3.3% 감소하였습니다.  



같은 기간 홍콩과 뉴욕의 금융일자리가 1.9% 상승하였다고는 하지만, 바로 몇 일 전 골드만삭스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 일자리를 25% 감소시키겠다고 발표한 것과 무관하지 않은 듯 합니다.  이렇게 금융분야의 일자리가 감소하고 있는 것에 비해 헬스케어와 기술관련 사업의 고용은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증시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올해 헬스케어와 기술관련 기업의 주가성장은 도드라졌습니다.  


경제 전문가들 역시 향후 경제를 이끌어갈 주요 산업으로 헬스케어와 더불어, IT 그리고 기술 산업을 주 종목으로 선정하고 있습니다.  지난 2분기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은 8.1%를 기록했으며, 2060년 65세 인구가 전체 인구의 40%를 차지하게 될 전망인 것을 감안한다면 향후 가장 큰 성장이 기대되는 산업임에는 분명해 보입니다. 



이렇게 금융분야의 마이너스 성장을 계기로 새로운 경력을 고려하는 많은 이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은 사실인 듯 합니다.    단순히 돈 많이 버는 직업을 찾기 위함이라기 보다는 향후 성장이 지속되는 분야를 통해서 경력을 쌓아나가는 것이 개인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