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음식에 지친 MIT 공대생들이 만든 로봇 식당

4명의 MIT 기계공학과의 학생들. 그들은 식사를 위해 학교가 있는 캠브리지 근처 레스토랑에서 판매하는 테이크아웃 요리에 매번 10달러에서 14달러의 비용을 써야하는 일에 지쳤습니다.

그들은 이 문제를 풀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자동화 레스토랑이라면 음식의 질을 유지하면서도 더 저렴한 가격으로 요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 그리고 2018년 5월, 마이크 파리드 (Michael Farid), 케일 로저스 (Kale Rogers), 루크 슈루터 (Luke Schlueter), 그리고 브래디 나이트 (Brady Knight) 이 4명은 해결책을 찾았고 보스턴 시내에 스파이스 (Spyce)라고 불리는 레스토랑의 첫번째 지점을 오픈했습니다.

스파이스 (Spyce)가 다른 레스토랑과 다른 점은 바로 요리를 하는 것에서부터 접시에 담고, 또 설겆이 하는 모든 것을 사람이 아닌 로봇이 한다는 점입니다.

요리의 가격은 Korean bowl 이라고 부르는 한국식 요리와 이탈리아식 요리인 Roma bowl의 경우 7불 50센트로 가격을 낮추고자 하는 그들은 노력은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 이러한 자동화 시스템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면서 2천4백8십만 달러의 벤처 자금의 지원을 받는 계기가 되었죠.

그리고 미쉐린 스타 쉐프인 다니엘 볼루드 (Daniel Boulud)가 이 자동화 시스템에 관심을 가지면서 그는 직접 이 레스토랑을 위한 메뉴를 개발할 뿐 아니라 투자자로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스파이스 (Spyce)는 4명의 기계공학과 학생들의 전공을 살린 기술회사이기도 하지만 이들이 중점을 두었던 것은 기술보다는 음식 그 자체였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다른 이들을 위한 것이 아닌 좋은 음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먹기 원했던 자신들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 스파이스의 고객들은 전통적인 캐셔를 통해 주문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이 자신의 입맛대로 직접 여러 요리를 혼합할 수 있습니다.

고객들은 터치 스크린을 통해서 레바논식과 인도식, 그리고 남미와 타이 등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문이 완료되면 자동 주방이 작동되고 고객들은 로봇들이 각 재료를 냄비에 넣고 요리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 스파이스의 직원들은 완성된 요리에 치즈를 추가하거나 별도의 장식을 해서 고객에게 건냅니다.

스파이스 요리의 특징은 때로는 실수를 하기도 하는 사람과는 달리 매번 창의적이고 맛이 좋은 요리를 고객들에게 선보인다는 점입니다. 주방은 오픈되어 고객은 자신의 요리가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볼 수 있다는 점 또한 일반 레스토랑과는 다른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보스턴에 위치한 스파이스 레스토랑은 매일 500명의 고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CEO인 파리드 (Farid)는 2020년까지 더 많은 지점을 오픈할 예정입니다. 이들이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단지 가격 뿐만이 아닙니다.

이들은 이러한 로봇 주방을 통해서 빠른 캐주얼 레스토랑에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맥킨지는 2030년까지 진보된 로봇기술과 머신러닝 소프트웨어 덕분에 4억에서 8억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스파이스는 인간 쉐프를 대치하는 것이 아닌 그들을 도와 더 빠르고 맛있는 요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하지만, 관련 일자리가 감소되는 것 또한 피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성큼 다가온 로봇식당. 한식에는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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