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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가족 사업은 시간이 지나더라도 원래의 모습을 유지하게 마련이죠.  하지만 그중 일부는 이름을 대면 누구나 다 알만한 세계적인 비즈니스로 성장한 것도 사실입니다.  이렇게 가족 경영의 모습으로 시작해서 현재 글로벌 기업이 된 경우는 어느 곳일까요?


1.  월마트 (Walmart)

모든 위대한 기업은 작게 시작합니다.  세계 최고의 유통업체라고 불리는 월마트 또한 그 시작은 매우 작았습니다.  

월마트의 창업주인 샘 월튼은 1950년에 아칸사스주의 벤토빌의 Walton’s 5&10 이라는 이름의 상점을 시작했지만, 저렴한 가격과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의 사업에 시샘을 느낀 많은 경쟁자들의 비난을 받아야만 했죠.  하지만 그는 5&10의 성공을 발판으로 1962년 첫번째 월마트 (Walmart)를 오픈합니다.

그리고 1967년까지, 월튼 가족은 24개의 상점을 가지고 천삼백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합니다.  그리고 2019년을 기준으로 281 billion 달러의 거대 기업을 이루며, 미국의 가장 부유한 가정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2.  코흐 인더스트리즈 (Koch Industries)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비상장 회사인 코흐 인더스트리즈는 1940년 프레드 코흐 (Fred Koch)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지금은 두 아들인 데이비드와 찰스 코흐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각적 기업인 코흐는 화학물질 및 바이오 연료, 정체, 산림 및 소비재, 비료, 고분자 및 섬유, 전자제품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3.  벤앤제리 (Ben & Jerry’s)

뉴욕주 출신의 두 친구이자 최고의 비즈니스 파트너인 벤 코헨 (Ben Cohen)과 제리 그린필드 (Jerry Greenfield)는 5달러 짜리 아이스크림 클라스에 등록을 하고 아이스크림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두 사람은 1978년 버지니아주의 버링톤의 한 주유소에서 자신들의 아이스크림을 팔기 시작했으며, 이후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수 많은 아이스크림을 팔아왔습니다.  그리고 2000년 유니레버가 3억2천6백만 달러에 벤앤제리를 인수했고, 오늘날 이 브랜드는 미국 내에서 3번째로 인기있는 아이스크림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4.  양키 캔들 컴퍼니 (Yankee Candle Company)

이 모든 것은 1969년 16세의 마이크 키드리지 (Mike Kittridge)가 어머니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려고 했었던 때 시작되었습니다.   돈이 없었던 그는 오래된 크레용을 녹여 그녀에게 캔들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웃이 키트리지의 홈메이드 캔들을 보고 하나를 구입했고, 그것이 양키 캔들의 시작이었습니다.  


양키캔들은 키트리지 집 부엌에서 시작되었으며, 후에 메사추세츠 주의 작은 상점을 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5년 한해 2억개의 캔들을 판매했으며, 자덴 (Jorden)이라는 미국 소비재 법인에 17억 5천만 달러에 매각되었습니다.


5.  더 바디샵 (The Body Shop)

부부인 고든과 아니타 로딕이 1976년 영국에 설립한 더 바디샵은 동물 시험에 반대하며 개발도상국과의 공정무역을 강조하는 시대를 앞서나간 첫번째 뷰티 컴퍼니였습니다.  1982년까지 매달 2개의 상점을 오픈하는 등 급속하게 성장했으며, 2006년 프랑스의 로레알 (L’Oreal)이 6억5천2백만 파운드에 인수 했습니다.

부부인 고든과 아니타 로딕이 1976년 영국에 설립한 더 바디샵은 동물 시험에 반대하며 개발도상국과의 공정무역을 강조하는 시대를 앞서나간 첫번째 뷰티 컴퍼니였습니다.  1982년까지 매달 2개의 상점을 오픈하는 등 급속하게 성장했으며, 2006년 프랑스의 로레알 (L’Oreal)이 6억5천2백만 파운드에 인수했다 이했다 이후 실적이 하락하면서 2017년 브라질 화장품 법인인 Natura에 11억 달러에 매각되었습니다.


6.  스팽스 (Spanx)

1998년, 당시 복사기 판매원이었던 사라 브랭클리는 자신의 흰색 팬츠안에 입을 속옷이 마땅치 않다는 것을 알아차렸고, 바로 스팽스가 탄생하는 순간이었죠.  2년후 그녀의 상품은 오프라 윈프리 쇼에 소개되었고, 2012년 브레이클리는 포브스의 젊은 억만장자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현재 이 브랜드는 양말류, 속옷, 수영복, 의류, 남성복, 운동복 등으로 제품 라인을 확장했습니다.  블레이클리와 그녀의 친척이 회사 지분의 100%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7.  판타고니아 (Pantagonia)

환경운동가이자 등산가인 이본 슈나이더 (Yvon Chouinard)는 등산하기에 적합한 내구성 있는 의류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1973년 시작된 판타고니아를 시작했으며 1990년대 불황기까지 매년 약 50%씩 성장했습니다.

환경과 사회적 책임 등을 사명으로 생각하는 이 회사는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최고 수준의 직원 복지를 자랑합니다.  그리고 환경 보호를 위해 천만 달러를 기부한바 있습니다.


가족 비즈니스에서 시작해 전 세계적인 기업으로 다시 거듭한 회사들.  시장에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들의 노력이 지금의 그들을 만든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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