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랜만에 집을 정리하다보면, 누구나 몇 년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물건을 발견하게 마련입니다.   인터넷 스트리밍의 발달로 무용지물이 되어 버린 DVD나 CD, 그리고 비디오 게임, 혹은 옛날 서적, 오래된 스마트폰 등이 그것이지요.   과거에는 그냥 버렸어야 하는 이러한 물건들, 하지만 이제는 인터넷의 발달로 별도의 소득을 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통 한국에서도 사이트를 통해서 중고물건을 팔기도 하는 것처럼 미국에도 이런 비슷한 서비스가 있습니다.   바로 디크러터 (Decluttr).   디크러터가 특별한 점은 판매자가 자신의 상품을 올려놓고 구매자가 가격을 제시할 때까지 기다리는 일반 사이트와는 달리 바로 즉각적인 판매가 가능하다는 것. 


엡 스토어에서 어플을 다운 받고, 자신이 판매하고자 하는 물품의 바코드를 입력하거나 사진으로 찍어 그대로 어플에 올립니다.  그러면 디크러터의 자동 프로그램이 지불 가능한 가격을 각 품목별로 제공합니다.  제안에 승락할 경우, 그대로 물품의 판매가 진행됩니다.  


사용자들이 강조하는 디크러터의 장점은 이렇습니다. 


1   현금으로 바로 지급

비슷한 사이트인 아마존 트레이드인 (Amazon Trade-In)에서 비슷한 금액의 돈을 벌 수는 있지만, 아마존의 경우 현금이 아닌 키프트카드로 지불됩니다.  하지만 디크러터의 경우 디크러터가 주문을 수락한 다음 날 안으로 현금이 판매자의 계좌로 입금됩니다. 


2   전자제품에 대한 최적의 가격

비슷한 12개의 사이트와 비교했을 때, 디크러터는 다른 사이트에 비해 전자제품에 대해서는 가장 최적의 가격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3   무료배송 서비스

판매하고자 하는 상품의 바코드를 어플에 업로드하고 회사에서 구매를 승락하면 이메일로 배송라벨이 포함된 이메일을 발송합니다.  이 배송쿠폰을 인쇄하여 배송상자에 배송합니다.  손쉽게 근처에서 구할 수 있는 어느 상자를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4   직접 판매보다 용이합니다. 

물론 이베이나 아마존의 개별 판매를 이용하여 구매자를 찾아나설 수도 있지만, 모든 상품을 한꺼번에 손쉽게 거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서비스보다 더 용이합니다.  

기숙사에서 나갈 때 한꺼번에 물건을 처리해야 하는 졸업생들이나, 이사를 위해 다량의 물건을 팔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더 나은 가격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가진 기업이자, 중고물품의 거래에 있어서는 아마존보다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는 디크러터.  한국 중고 사이트의 미래 모델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