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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구 순위: 국가비교


과거 70년대 한국에는 “둘만 낳아 잘 기르자.” 라는 캠페인이 있었습니다.  당시 한국에서 자녀를 많이 낳는 것이 일반화되었던 사회에서, 둘만 낳아 잘 기르자는 표어는 생소하기는 했으나, 이러한 정부의 人口 줄이기 정책에 국민들이 잘 따라온 덕택에 한 가정에 둘씩 자녀를 두는 일은 일반화 되었고, 요즘은 하나도 낳기 힘든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현재의 人口감소 현상이 과거 “둘만 낳기” 캠페인을 펼쳤던 당시 정부의 탓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당시는 자녀를 많이 낳는 현상으로 人口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시기였고, 전체 나라가 버는 금액은 한정되어 있고, 人口수를 줄이는 것이 당시 부의 기준으로 여겨졌던 1인당 GDP를 높이는 길이라고 정책 운영하시는 분들이 생각하셨던 듯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그 당시의 경제학의 조류였었던 것 같습니다. 


Pixabay


하지만 이제 세상이 바뀌었죠.  人口가 많은 것이 힘이 되는 세상이 온 것입니다.  그리고 경제학의 흐름도 그 때와는 많이 달라졌죠.  70년대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엄청난 수의 중국과 인도가 등장한 탓입니다.  中國은 자국의 엄청난 人口를 바탕으로 생산과 소비를 늘려 경제를 키워왔고, 인도 역시 다시 한번 국제경제의 성장엔진이 되어줄 후보로 “Next China”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엄청난 수의 人口를 바탕으로 경제를 키워온 국가들을 살펴보며, 2016년 기준 세계 인구 순위는 어떻게 되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1위. 중국 (China): 13억 8천 2백 만명


1위는 많은 분들이 짐작하시는 것처럼 중국이 차지했습니다.  中國은 경제개방을 한 이후 급속도로 성장해 왔습니다.  이러한 성장에는 자국의 수 많은 人口가 생산을 하고, 또 소비를 이끌 수 있는 배경이 되어 주었다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을 듯 합니다. 


Population by Country

Worldometers



자국 산업 발전을 위해 해외 기업들의 진입장벽을 높게 하면서 이제 中國의 기업들은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기초가 되었습니다. 


2위. 인도 (India): 13억 2천 6백만명


2위는 인도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人口가 中國과 그리 많이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中國의 증가율이 0.46%이고, 인도가 그 두 배가 넘는 1.2%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수 년 내에 中國을 넘을 날이 그리 오래 남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인도는 “Next China” 의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13억의 人口와 더불어 저렴한 임금, 그리고 높은 교육열로 많은 고급 인적자원을 보유한 산업 후보국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현재의 성장세를 본다면 향후 인도와 中國이 어깨를 나란히 할 날이 곧 올 것이라는 예상을 해 봅니다. 


3위. 미국 (U.S.A.): 3억 2천 만명


몇 십 년 째 최강대국의 위치를 지키고 있는 미국은 대표적인 이민자의 국가입니다.  과거 유럽의 백인들이 건설했으며, 현재도 꾸준히 이민을 통해서 고급 인력을 받아들이고 있는 국가입니다.  


commons.wikiimedia.org


저 개인적으로는 中國과 인도가 급격히 발전하여 전체 GDP가 늘어난다고 할지라도, 여전히 전체 문화와 경제조류를 이끌고 있는 이 국가를 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4위. 인도네시아: 2억 6천 만명


놀랍게도 인도네시아가 4위입니다.  동남 아시아의 자원부국이며, 아세안 중에서 가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입니다.  


5위. 브라질: 2억 9백 만명


남미의 자원부국 브라질이 5위입니다.  현재 원자재와 국제유가의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여전히 풍부한 자원과 人口로 향후 전망은 여전히 밝은 국가입니다. 




6위. 파키스탄: 1억 9천 2백 만명


원래 인도와 한 국가였던 파키스탄이 현재의 두 나라가 아니라 합쳐졌다면 中國보다 더한 人口로 향후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었겠죠.



7위. 나이지리아: 1억 8천 만명


아프리카의 산유국으로, 역시 아프리카에서는 가장 人口가 많은 국가입니다. 


11위. 일본: 1억 2천 6백 만명


우리의 이웃 일본이 1억2천만명으로 11위를 차지했습니다.  여전히 우리의 두 배 되는 人口를 가지고 있으며, 이 의미는 역시 국내 소비시장이 우리보다 두 배 이상이라고 봐야겠지요. 




27위. 대한민국: 5천 5십 만명


한국은 27위를 차지했습니다.  人口증가율은 0.42%로 아직도 人口가 상승하는 중이라는 것에 위안을 얻습니다.  

북한의 경우는 51위로 총 2천 5백만으로 우리의 절반가량에 해당됩니다.  우리가 성장하는 동안, 여러 사건들을 겪으면서 북한의 人口가 더 급속히 감소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만일 남북이 통일이 된다고 가정을 했을 때 현재를 기준으로 총 人口는 7천5백7십8만 정도로, 20위 정도로 올라서게 됩니다.  통일과정에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그 과정이 원만하다면 현재의 역량에서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겠죠. 


人口증가율을 감안할 때, 선진국일수록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으며, 개발도상국일수록 높은 경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0.2%로 감소를 나타내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유럽 선진국들의 증가율 또한 마이너스를 나타내거나 비교적 낮은 편입니다.  의외로 미국은 0.73%로 선진국들 중에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상 세계 인구 순위를 알아보았습니다.  人口의 크기는 향후 국가 경제의 크기를 나타내는 기준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고령화가 전 국제적인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고령화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출산율을 높이는 길 뿐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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