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을 최고의 기업으로 만든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의 작품 탑10

Reuter 

애플의 오랜 디자인 책임자인 조니 아이브 (Jony Ive)가 올해 말 퇴사한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스티브 잡스와 함께 수 많은 Apple의 제품들의 개발과 출시를 함께 해 왔던 인물인 만큼 그의 퇴사가 Apple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 같지는 않습니다.


▼ 자신의 독립적인 디자인 회사인 러브폼 (LoveForm)의 설립을 위해 떠난다는 이유를 밝힌 그는 Apple이 여전히 자신의 가장 큰 고객이 될 것이라고도 언급했습니다.

iMore 

애플 CEO 팀 쿡은 성명서에서 향후 독점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직접 협력하는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 만큼 이후 직원으로서가 아닌 독립적인 계약자로서 Apple 제품에 관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해당 소식이 발표되자마자 주가가 1% 하락한 것을 볼 때 Apple에 대한 그의 영향력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과연 조니 아이브 (Jony Ive)가 어떤 인물이기에 세계적인 기술기업의 주가에 이렇게 영향을 미치는것일까요?


▼ 아이브 (Ive)가 Apple에 입사했던 것은 1992년으로 Apple의 하락기 였으며, 이후 몇 년동안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없다고 생각했던 그는 퇴사하는 것을 수차례 고민했다고 전해집니다. 그러다 1997년 스티브 잡스가 CEO자리에 오르면서 Ive의 창의력이 빛을 발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Apple의 디자인팀을 이끌었으며, Apple을 지금의 기업으로 만든 가장 유명한 인물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Apple의 공동창업자인 스티브 잡스와 긴밀한 관계를 이어 왔으며, Apple을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기업으로 구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Ive가 많은 제품 디자인에 관여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 중 가장 대중에게 잘 알려진 상징적인 제품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1. 메시지 패드 110 (MessagePad 110)

Ive의 첫 번째 디자인으로 알려진 제품은 일종의 팜 컴퓨터로 당시로서는 선구적인 개인용 정보 단말기였던 메시지패드 110이었습니다. 이 장치는 스타일러스를 활용한 입력방식과 첨단 기능을 자랑하는 혁신적인 제품이었지만 성공하지는 못했습니다.


2. iMac G3

512pixels 

Ive가 스티브 잡스와 처음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으로 1990년대의 컴퓨터를 기억하시는 분들이라면 iMac G3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당시 여러 가지 화려한 색상이 눈길을 사로잡았지만 가장 상징적인 칼라는 블루였습니다.


그리고 iMac의 성공으로 Apple은 PC 시장의 주요 혁신 주체로 자리잡았고, Apple은 다음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3. Power Mac G4 Cube

Macworld

또 다른 아이브의 작품으로 판매량 면에서는 그리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당시 PC를 상징했던 희미한 베이지 색에서 벗어나 미적으로도 아름다운 컴퓨터를 만듦으로서 Apple에게 명성을 부여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4. 아이팟 (iPod)

음악 플레이어는 이전에도 존재했지만 다른 기기들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매끄러운 세련미와 편의성으로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급증하는 아이팟의 판매량은 현재 Apple이 거대한 아이튠즈 뮤직 스토어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기반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5. 아이폰

2007년 여름 Ive는 향후 나오게 될 스마트폰의 표준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폰의 디자인에 관여함으로 큰 명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와 블랙베리, 모토롤라, 삼성 등이 스마트폰을 잇달아 출시하며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제품 카테고리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6. 아이패드

youtube

2010년 출시된 아이패드는 스마트폰을 넘어 노트북 기능의 대부분을 가진 첫번째 태블릿 PC가 되었습니다.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사용하기 쉽고 검색이 용이하며, 일반 컴퓨터와는 다른 터치 스크린으로 또 다른 매직을 창조해 냈습니다.


7. 애플 워치

iMore 

2015년 Apple이 스마트워치를 출시했을 때 회의론자들은 Apple이 전통적인 시계에서 사람들이 눈을 돌릴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Apple의 첫번째 웨어러블 장치인 Apple Watch를 통해 모바일 컴퓨팅의 또다른 신기원을 이룩했습니다. Apple Watch 1은 출시 첫해 4백2십만 개가 판매되었습니다.

이후 2018년까지 Apple Watch 4를 출시하며 다양한 건강관련 기술과 웨빙 모니터링 옵션등을 추가하며 여전한 Apple의 히트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8. 에어팟

에어팟 출시 당시에는 분실에 대한 우려와 더불어 음향 품질에 대한 논란이 있었지만 현재는 또 다른 Apple의 상징적인 제품이 되었습니다.


9. 애플 파크 (Apple Park)

Ive는 또한 Apple Park라고 불리는 쿠퍼티노의 본사를 설계하는데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2004년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종종 우주선으로도 불리며 전체 건물이 재생 에너지로 구동됩니다.


10. 맥북 에어

cnbc 

그리고 그는 또한 Apple의 상징인 노트북에서의 혁신을 지속했습니다. Apple의 가장 가볍고 얇은 노트북인 맥북 에어를 만들었습니다.


최근에 발표된 맥 프로 (Mac Pro)를 포함해 Apple이 지난 수십 년 동안 제공해온 모든 제품에 Ive가 관여했다고 보는 것이 맞는 설명일 것 같습니다.

아이브는 그가 설립하는 새로운 디자인 회사가 어떤 분야에 집중하게 될지 정확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Financial Times와의 인터뷰에서 웨어러블 기술과 의료 분야에 집중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오랜 거장이 떠난 Apple의 다음 제품이 무엇일지 더욱 기대가 되는 것은 저 뿐만은 아닐듯 합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0)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