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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아이폰의 판매가 저조해지고 있는 가운데 Apple은 매출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영화와 각종 컨텐츠를 제작하면서 넷플릭스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도하려고 하고 있는 것도 한 부분입니다.


▶ 하지만 애플이 시도하고 있는 또 다른 분야는 바로 건강관리. Apple은 최근 몇 년간 애플 워치에 건강관리 기능을 첨부하고 있으며, 관련 스타트업들을 인수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인수한 회사는 바로 튜이오 헬스 (Tueo Health). 튜이오 헬스는 부모가 수면 중인 아이들의 천식 증상을 모니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작은 회사입니다.

매입 금액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튜이오 헬스는 호흡 센서와 함께 작동하는 모바일 앱을 개발하여 어린 아이들의 천식 증상을 관리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예를 들어 밤에 자녀들의 호흡이 바뀌면 바로 부모에게 경고를 보내는 시스템입니다.


▶ 이렇게 Apple은 애플 워치에 다양한 건강 기능을 추가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 워치의 최신 버전의 경우 심전도를 관리할 수 있는 앱이 추가되어 사용자의 맥박이 정상궤도에서 이탈할 경우 이를 감지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Apple은 아이폰 OS13 업데이트의 일환으로 인체주기를 추적하는 등의 새로운 기능으로 전체 아이폰용 헬스앱을 개편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발표시기는 오는 6월 3일 연례 개발자 회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Apple의 CEO 팀 쿡 (Tim Cook)은 건강 기술분야에 대한 Apple의 관심과 계획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올 1월 CNBC의 짐 크레이머 (Jim Cramer)에게 건강 관리가 인류에게 Apple이 선사하는 가장 큰 공헌이 될 것이라고 언급해 왔다고 합니다.


▶ 이 외에도 Apple은 두 개의 다른 건강관리 스타트업을 인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6년에는 의료 기록 집계 기술을 개발 중인 그림스 (Gliimpse)라는 신생기업와 2017년에서 수면 센서를 만드는 베딧 (Beddit)을 인수했습니다.

이와 같은 Apple은 매년 몇 가지 소규모 인수를 단행합니다. CEO인 팀 쿡은 최근 언론에게 Apple이 찾고 있는 것은 주로 새로운 건강관련 기술과 더불어 지적 재산권이라고 언급하며 기존의 Apple 기기에 충원될 새로운 기술과 지식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고 전해집니다.

하드웨어 제작기업을 넘어 컨텐츠 기업, 그리고 건강관리 회사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는 애플. 스마트 워치 하나로 이제 원격진료가 가능할 뿐 아니라 환자의 건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환경이 이제 곧 조성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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