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미국을 여행하셨던 분들이라면 누구나 아시겠지만 미국에서 안경은 우리와 비교도 할 수 없이 비쌉니다.

 

 

 

저렴한 체인점은 펄 비전 (Pearle Vision)과 같은 회사의 표준 제품의 경우, 약 80불 정도에서 시작합니다. 하지만 디자이너의 이름이 붙어있는 제품은 400달러 이상 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무료 영화 다시보기 다운로드 사이트 TOP 10

영화 무료 보기 사이트 TOP 10

무료 실시간 tv 티비 보기 링크 사이트 TOP 10

 

▼ 이런 시장에 2010년 등장한 와비 파커 (Warby Parker). 하지만 이렇게 구매자에게 저렴하고 매력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와비 파커 역시 가장 저렴한 제품이 95달러입니다.

최근 LA Times는 미국의 안경 전문점인 렌즈크래프터스 (LensCrafters)의 전직 임원이었던 Charles Dahan과 E. Dean Butler와 함께 이렇게 제품이 비싸게 판매되는 이유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놀랍게도 이 두 사람은 시장에서 제품이 원가 대비 1,000% 이상의 마진을 남기고 있다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 와비 파커 수준의 프레임의 원가는 4~8달러, 그리고 15달러면 프라다 (Prada) 같은 디자이너 브랜드 수준의 프레임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렌즈의 가격은 하나당 1.25달러 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일부 제품은 미국에서 800달러에 팔리고 있죠. 

어떻게 수 많은 회사와 브랜드들이 경쟁하고 있는 산업에서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일까요? 원인은 광학산업을 통제하고 있는 거대기업인 에실로룩소티카 (EssilorLuxottica) 때문입니다. 룩소티카 (Luxottica)는 1961년에 설립된 이태리 회사로, 레이밴 (Ray-Ban)오크리 (Oakley) 등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몇 년간 지속적으로 관련 분야의 회사들을 인수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죠. Sunglass Hut, Pearle Vision, 그리고 미국의 대형 유통 기업인 타겟 (Target)시어즈의 광학부서를 소유하고 있는 콜 내셔널 (Cole National) 또한 인수하며 그 크기를 키워왔습니다.

 

 

▼Luxottica는 또한 프라다, 샤넬, 코치, 베르사체, 마이클 코어즈, 토리 버치를 비롯한 다수의 디자이너 브랜드를 인수하고 럭셔리 제품에까지 그 영향력을 확장시켰습니다.

여러분이 위의 디자이너 브랜드에서 나오는 선글라스를 구매하신다면 그 제품은 거의 대부분 Luxottica에서 만들었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에실로 (Essilor)는 1800년대부터 존재하던 프랑스 광학 회사로, 특히 지난 20년 동안 약 250개의 관련 회사들을 인수하며 그 크기를 키워왔으며, 2017년 경쟁업체인 Luxottica 마저 약 240억 달러에 인수하며 세계 최대의 광학회사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 이 인수에 대해 미국과 EU 규제 당국의 승인을 얻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승인 당시 연방통상위원회 (Federal Trade Commission)의 반독점 조사를 통과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즈니스 전문가들은 이 합병된 에실러룩소티카 (EssilorLuxottica)를 독점회사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가디언지 (Guardian)에 따르면 Luxottica가 광학업계의 가장 눈에 띄는 요소들인 럭셔리 브랜드들을 인수하는데 지난 25년 동안을 소비했다면, 에실러는 보이지 않는 부품과 렌즈 제조업체, 계측기 제조업체, 처방 및 시력관련 업체 등의 인수했으며, 특히 전 세계적으로 8천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이 두 회사가 전 세계 관련산업의 대부분의 요소를 통제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제품 공급라인을 제어하여 가격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소비자들은 다양한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들을 구매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한 회사의 제품들을 구입하고 있는 것입니다.

 

 

▼ 관련분야 전문가들은 80년~90년대에는 금속 혹은 플라스틱 안경 제조에 약 10~15달러, 렌즈에는 약 5달러가 소요되었다고 합니다.

최저 20달러에서 최고 99달러까지 책정되었던 제품 가격은 오늘날 에실러룩소티카가 산업을 장악한 이후 수백 달러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수 많은 브랜드에 대한 통제권을 얻은 경쟁 없는 모노폴리가 결국 소비자에게 큰 피해로 돌아온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높은 가격은 일부 스타트업들에게는 기회가 되어 왔습니다.

 

 

▼ 2010년 온라인 전용 판매로 시작한 와비 파커가 설립되었으며, 역시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이들의 높은 가격을 견제하며 새롭게 등장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수치가 발표되지 않아 실제 비교가 어렵긴 하지만 에실러룩소티카의 연간 매출에 비해 아직 이러한 신생업체들의 매출은 작은 한 부분일 뿐입니다. 대형 독점기업이 장악하고 있는 안경산업. 소비자들의 다양한 선택을 위해서 어떻게 변화되어야 할까요?

 

무료 영화 다시보기 다운로드 사이트 TOP 10

영화 무료 보기 사이트 TOP 10

무료 실시간 TV 보기 링크 사이트 TOP 10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