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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Bottle 

제임스 프리먼 (James Freeman)은 오로지 두 가지 일에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바로 클라리넷을 연주하는 것과 커피를 만드는 것이었죠.

 

 

오늘날 그는 단순하지만 스타일리쉬한 파란색의 로고를 가진 고급 커피 체인인 블루보틀의 설립자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 전 세계 75개의 체인점을 가지고 있으며, 고품질의 갓 로스팅한 것으로 유명한 그의 회사는 2017년 스위스의 거대기업 네슬레가 7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Blue Bottle

네슬레의 블루보틀 인수로 이미 억만장자가 되었지만 그는 그저 자신이 마실 원두를 로스팅하던 음악가에 불과했습니다.

강박이 비즈니스가 되다.

▼ 프리먼은 오랫동안 coffee에 매료되어 신선한 원두를 마시는 것에만 집착했습니다. 이는 원두를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로스팅 하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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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전문점이 원두를 지나치게 태운다고 생각했던 그는 로스팅하지 않은 녹색의 원두를 구입하여 섭씨 260도 (화씨 500도)에서 직접 로스팅했습니다.

 

2002년 그는 북 캘리포니아에서 지역 오케스트라에서 파트타임 클라리넷 연주자로 일하며 여유없이 지냈습니다. 그리고 쉬는 시간에는 신선한 coffee에 대한 집착으로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 오븐에서 직접 원두를 구웠습니다.

 

▼ 그러다 프리먼은 자신과 같은 신선한 coffee를 원하는 애호가들에게 자신의 방식으로 만든 제품을 판매하면 어떨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Blue Bottle

친구들은 이미 coffee 시장이 과포화상태라며 그에게 경고하기도 했지만, 베이 지역 어느 카페도 자신들의 coffee가 얼마나 신선한지에 대해 말하는 사람은 없었죠. 당시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원두 로스팅 날짜가 새겨진 원두를 판매하는 곳은 없었고, 그 누구도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프리먼은 오클랜드의 자신의 아파트 근처에서 한달 임대료 600달러인 작업장을 구해 원두 로스팅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음악경력을 포기하고 자신이 직접 구운 원두로 만든 coffee와 원두를 판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연주가로서 그리 많은 돈을 모으지 못했던 그는 신용카드를 활용해서 만오천 달러의 빚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돈으로 원두를 구입하고 브랜드를 나타낼 수 있는 파란 색의 심플한 로고를 스케치하기 위해 지역 그래픽 디자이너에게 돈을 지불했습니다.

Blue Bottle 

그리고 지역 파머스 마켓에서 자리를 임대하고 카트에서 직접 로스팅한 coffee를 판매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사업 시작 몇 달 후 수십 명의 고객이 블루보틀 카트에 줄을 서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의 신선한 coffee에 대한 열정이 긍정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이것을 더 큰 사업으로 전환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리고 1년 뒤 프리먼은 샌프란시스코 중심부에 있는 작은 차고를 개조하여 최초의 매장을 열었습니다.

 

▼ 트위터의 본사가 몇 블럭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 트위터의 CEO인 에반 윌리암스 (Evan Williams)는 블루 보틀의 팬이기도 하며 2014년 회사에 투자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Blue Bottle 

프리먼은 정확한 수익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매장은 초기부터 수익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한 매장은 2010년 뉴욕으로 확장되기 전까지 베이지역에서 추가 매장을 오픈했으며 현재는 베이지역에서만 18개의 매장을 오픈하고 있습니다.

 

 

2014년에는 LA에서 첫번째 카페를 오픈했으며, 국제적으로는 2015년 일본 도쿄에 처음 오픈했고 현재 일본에만 총 14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국에도 성수동 뿐 아니라 강남 지역에 매장을 오픈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죠.

 

▼ 그리고 회사가 점점 커지면서 구글 벤처스, 인스타그램의 공동창업자인 케빈 시스트롬과 U2의 보노 (Bono) 뿐 아니라 투자은행인 모건 스탠리 (Morgan Stanley)와 피델리티 등 수 많은 기술투자자와 벤처캐피탈들이 자금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브라이언 미한 & 제임스 프리먼 (Flickr)

그리고 투자자 중 한 명이었던 브라이언 미한 (Bryan Meehan)은 2012년 회사에 투자한 후 블루보틀의 CEO로 취임하여 더 많은 글로벌 확장을 추진했으며, 그리고 다수의 지분을 스위스 기업 네슬레 (Nestle)에 매각 할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블루보틀 (Blue Bottle)이 시장에 시사하는 바는 바로 커피시장의 고급화를 열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고급 커피는 일종의 생활 필수품이라기 보다는 와인이나 수제 맥주와도 같은 장인 음식으로 취급되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커피의 등장

▼ 이러한 브랜드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블루보틀이 새로운 도시에 진출할 때 회는 일반적으로 카페 근처에 로스팅 할 수 있는 건물 역시 함께 건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Starbucks Reserve in Bali 

블루보틀 같은 하이엔드 브랜드의 등장은 스타벅스로 하여금 리저브 매장을 통한 coffee 고급화에 나서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단돈 2천만원으로 지역 파머스 마켓에서 작은 카트로 시작했던 coffee 회사. 사업에 대한 용기와 신선한 제품에 대한 집착이 현재의 블루보틀을 만든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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