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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오피스가 시작된 후 사무실 임대업은 소비자들이 유연하고 협업적인 작업 스타일을 선호함에 따라 다양화 되어 왔습니다.

공유 오피스의 원조 WeWork이 시작된 뉴욕 뿐 아니라 전 세계 대도시에는 여러 사람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오피스 공간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공유 오피스의 장점은 고객들에게 여러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는 사실 뿐 아니라 이커머스의 발달로 고전하고 있는 오프라인 매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 위마켓 (WeMRKT) 과 메이드 바이 위 (Made by We)

WeMRKT

2018년 여름 위워크 (WeWork)은 두 개의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위워크의 공동 오피스에서 WeWork 입주사들이 만든 스낵과 사무용품 및 의류 등을 판매하는 위마켓 (WeMRKT).

그리고 개별 프로젝트와 소규모 인원들을 위한 주문형 작업 공간과 이벤트 공간을 제공하는 새로운 협업 형태인 메이드 바이 위 (Made by We) 입니다. 물론 두 서비스 모두 기본 아이디어는 기존의 도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공동작업 기회를 창출하는 것입니다.


▼ 하지만 이렇게 하나의 작업공간에 대한 다양한 적용은 기존의 기업들 가운데서도 시도되어 왔습니다.

호텔 호보

캐피털 원 (Capital One) 은행 내부에 위치한 카페는 은행 고객들을 위한 만남과 휴식의 장소를 제공하며, 스웨덴 스톡홀롬의 호보 (Hobo) 호텔과 비엔나의 슈나이 위엔 호텔 (Hotel Schani Wien)은 호텔 로비 공간을 코워킹 (Co-working) 공간으로 활용되어 있습니다.

WeWork의 변화 가운데 우리가 깨닫게 된 것은 다양한 경제환경과 트렌드에 따라 고객의 행동을 보다 잘 반영하도록 비즈니스를 수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사실입니다.


▼ 오프라인 매장은 많은 비용을 요구합니다. 이렇기 때문에 독자적인 행동 보다는 비슷한 고객을 타겟으로 다양한 브랜드 개발 노력도 필요해 보입니다.

마치 공유 오피스에서 시작한 WeWork이 유통업으로 사업범위를 확장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럼 기존의 오프라인 브랜드들이 기존 공간을 더 잘 활용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시도해야 할까요?


1. 상점에 장기간의 경험을 추가합니다.

예를 들어 요가팬츠 판매점이라면 지역 고객을 위한 요가 수업을 제공한다면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며 매출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바로 룰루레몬 (Lululemon)의 HUB seventeen과 같은 개념입니다. 하나의 상점 안에서 사람들은 수업을 들을 뿐 아니라 쇼핑도 즐길 수 있습니다.


2. 다른 브랜드와 협업 합니다.

다른 브랜드와 협업과 제휴를 통해 더 많은 목표 고객을 유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맨하탄의 더 윙 (The Wing)이라는 공동 작업공간에는 입주자들을 위한 음식을 판매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음식들은 제휴된 업체로부터 제공받습니다. 


3. 고객과의 친밀도를 높입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81%의 고객이 서비스가 뛰어난 상점에서 다시 쇼핑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습니다. 고객 서비스라는 것은 반가운 인사 부터 즉각적인 반품절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과정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과정 속에 고객과의 친밀도를 높이는 것입니다.

몰락하고 있는 오프라인 유통산업 가운데 여전히 매장을 늘리며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위워크 (WeWork). 이 가운데 우리가 적용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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