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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29일.  바로 아이폰이 세상에 처음으로 출시되던 날이죠.  당시 뉴욕 타임즈 전면에는세상을 바꿀 이 제품에 대한 기사가 1면을 차지했고, 소호에 있는 애플 스토어에는 이 새로운 제품을 만져보고자 하는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죠. 

이 신제품이 세상을 바꿀 것이라는 사실을 내다본 기업들은 재빨리 스마트폰 개발에 나섰고, 그렇지 못했던 기업들은 도태되었습니다.  전략의 선택이 기업의 흥망을 가르던 때였습니다.  

 

▼ 이렇게 디지털 혁명을 가져온 애플의 새로운 제품들.  오래전 매킨토시에서부터 아이폰, 아이패드, 그리고 최근의 애플 와치에 이르기까지 애플 제품의 광고에는 소비자들의 눈을 사로잡는 애플 특유의 문화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특별한 점은 애플 광고에 나오는 모든 애플 제품들이 특정 시간을 가리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바로 9시 41분.  우연의 일치처럼 보일 수 있으나 여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죠.  

 

사실 처음에는 9:42이었습니다.  2007년 스티브 잡스가 iPhone을 세상에 처음 내 놓았을 때의 정확한 시간이죠.  그리고 아이폰이 세상에 나온 그 후 광고에 나오는 모든 애플 제품의 시간은 모두 9:42을 가리켰습니다. 애플의 상징인 아이폰을 세상에 내 놓은 그날을 기념하기 위해서였죠.  

▼ 하지만 아이패드가 세상에 나오던 날 바뀌었습니다.  iPhone과는 달리 아이패드가 소개된 정확한 시간은 9:41.  그후로 모든 애플 광고에 나오는 상품들의 시간은 9:41이 되었습니다.  

당시 경영진들이 기조연설이 시작한지 40분이 지난 직후 새로운 상품이 소개될 것을 계산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품 소개 영상에서 영상에 나타난 시간과 소개하는 시간이 딱 맞도록 미리 설계해 놓은 것입니다.

 

▼ 하지만 애플 와치는 좀 다릅니다.  다른 상품과는 달리 애플 와치가 가리키는 시간은 10:09.  대부분의 전통적인 시계 광고가 10시 10분을 보여주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죠. 

이렇게 대부분의 시계 브랜드가 10:10을 나타내는 이유는 가운데 상단의 12 숫자 아래 있는 로고를 가리지 않을 수 있는 최적의 위치이기 때문입니다.  애플이 10:10이 아닌 10:09를 나타내는 이유에 대해 대부분의 시계 브랜드에 앞서 나가고 있다는 이미지를 주기 위해서라는 썰 (?)과 또 다른 이유로는 10:10보다는 10:09가 좀 더 정확한 대칭을 이룬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발명과 더불어 디지털 혁명을 가져온 애플의 제품들.  이후 어떤 제품으로 또 세상을 놀라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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