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년 전, 브라이언 켈리 (Brian Kelly)는 누구나 꿈꾸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유명 투자은행인 모건 스탠리에서 채용 담당관으로 근무하면서 미국 전역의 우수한 대학교를 방문하여 우수한 엔지니어와 컴퓨터 전공자들에게 구글이나 페이스북에 가기보다는 자신의 회사로 오기를 설득하러 다니곤 했습니다. 화려한 직업으로 보였지만, 그에겐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미국 전역의 도시를 여행하는 것의 장점은 높아지는 항공사 마일리지였습니다. 그는 이 Mileage를 활용해 평상시에는 이용하기 힘든 1등석을 이용하며, 유명인들의 옆자리에 앉는 경험을 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그가 이렇게 항공사의 마일리지를 활용한 것이 처음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1990년대에 컴퓨터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던 그의 아버지의 비행기 예약을 도와드리면서 10불씩 용돈을 받았고, 어려서부터 항공사 마일리지를 활용하는 것에 대해서 아주 익숙해져 왔습니다. 그에게 Mileage를 이용하는 것은 마치 게임을 하는 것과도 같았죠. 그는 자신이 가진 Mileage를 통해서 비행기를 무료로 이용하는 다양한 방법을 생각해 내곤 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이러한 노하우를 전파하기 위해 2010년 6월 웹사이트를 개설했고, 여행에 대한 자신의 노하우와 경험을 웹사이트에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이용자들이 자신의 항공사 마일리지와 신용카드 포인트와 여행목표를 알려주면, 그것을 검토한 후 가장 비용이 적게 드는 여행계획을 짜주는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그리고 이 대가로 50불씩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해 12월 Affiliate Marketing 회사에 합류하며 방문자들이 자신의 웹사이트에 나온 신용카드 광고를 보고 신용카드를 신청할 때마다 일정 수수료를 지급받는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그리고 2011년 뉴욕 타임즈의 여행섹션에 켈리의 웹사이트가 소개되면서 방문자는 세 배 이상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웹사이트에 방문자들이 증가하면서 수익 역시 상승하기 시작하자 그는 이 두 번째 직업의 가능성을 보고 직장인 모건 스탠리를 사직하게 됩니다.
이후로 그의 웹사이트의 방문자는 해마다 두 배씩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매달 4백만 명의 방문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방문자가 이렇게 폭주하기 시작하자 그는 자신이 혼자 이 웹사이트를 관리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이후로 그는 이 여행관련 웹사이트 관리를 위해서 뉴욕시에서 사무실을 열고 20명의 정규직 직원을 고용했습니다. 그리고 웹사이트에 같이 여행 관련 팁을 올릴 수 있는 50명의 프리랜서와도 같이 일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고객들이 원하는 여행관련 팁을 제공하면서 자신의 이 여행관련 웹사이트를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을 통해서 광고하는데 상당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리고 SNS를 활용한 광고가 성공을 거두면서 그의 수익 또한 급속하게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회사에 있었을 때는 꿈꾸지 못했던 세상을 경험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직장인 투자은행을 떠나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고 뛰어들어 생각하지 못했던 사업을 일으킨 브라이언 켈리. 다른 이들보다 잘 아는 우리들의 전문분야는 무엇이 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