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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를 놓을 적당한 위치를 찾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가구점에서 가구를 구입하기 전에 그 가구가 집에 어울릴지를 상상하는 작업 또한 쉽지 않죠.  만일 가구가 집안의 원하는 자리에 완벽하게 들어갈 수 있는지 여부를 알 수 있다면 좀 더 쉽게 가구를 구입할 수 있겠죠.  


3D 가구 플랫폼인 모지 (Modsy)의 CEO인 섀나 틸러맨 덕분에 이러한 것들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새나는 남편과 함께 이사하고 집을 꾸미는 과정에서 어떤 가구가 자신의 집에 어울릴 것인지 고르는 작업이 쉽지 만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어떤 가구가 자신의 집에 적합하고 어울릴 것인지 미리 보여줄 수 있다면 가구를 고르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소비자의 불편을 해결하는 스타트업

비디오 게임회사와 구글 벤처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그녀는 3D 플랫폼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2015년 그녀는 자신의 직장이었던 구글 벤처스를 떠나 그녀의 아이디어를 현실화 할 수 있는 3D 가구 플랫폼을 시작했습니다.  


모지 (Modsy)는 고객들의 공간을 찍은 사진을 가상현실 디자인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고, 가상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가구 브랜드 100개를 참여시켰습니다.   구글 벤처스를 비롯한 여러 경험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사업가로서 역할을 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고 말합니다.  초기의 여러 실수를 거쳐 현재 모지는 고객이 플랫폼을 사용하여 자신의 공간을 설계하고 레이아웃하는 비용을 69불로 책정했으며, 모지의 스타일리스트와의 1대1 상담을 하는 경우 좀 더 높은 금액인 199달러를 지불하게 하고 있습니다.  


▶ 성공적인 펀딩

소비자의 필요를 공략한 그녀의 플랫폼은 유명 벤처 캐피탈인 Comcast Ventures와 Norwest Venture Partners 등의 주목을 끌면서 현재까지 3천 3백만 달러 이상의 펀딩에 성공했습니다.  사실 훌륭한 아이디어에도 불구하고 펀딩에 성공하는 스타트업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과 특히 여성 CEO의 비율이 겨우 3%에 불과 한 것을 감안한다면 그녀는 상당히 성공적인 사업을 운영해 오고 것입니다.   

 


이제 그녀가 운영하는 모지 (Modsy)는 유명 가구 회사와 NBC 유니버설 엔터테인먼트와 같은 미디어 아울렛과 파트너십을 확보하는 등 여러 브랜드들을 참여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자신의 3D 그래픽에 대한 지식과 벤처 경험을 새로운 사업에 접목한 틸러맨.  창업에 활용할 수 있는 우리가 가진 지식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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