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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드리: 미국 부동산계의 아마존의 탄생


최근 전자 상거래 기업인 Amazon의 성장이 돋보이는 가운데, 부동산의 Amazon을 꿈꾸는 회사가 있습니다.  바로 온라인 펀드회사인 캐드리 (Cadre)입니다.  캐드리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不動産 관련투자를 좀 더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사실 뿐 아니라 공동 창업자가 트럼프의 사위인 제러드 쿠슈너 (Jared Kushner)와 그의 형제인 조슈아 (Joshua Kushner)이기 때문입니다.

<왼쪽부터 제러드 쿠슈너, 라이언 윌리암스, 조슈아 쿠슈너>


캐드리의 CEO인 라이언 윌리암스 (Ryan Williams)는 하버드 대학 재학시절 제러드 쿠슈너를 만났으며, 2014년 창업 당시 제러드 쿠슈너는 라이언이 不動産 스타트업을 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쿠슈너는 현재 공동창업자가 아닌 조언자로서의 역할만 수행하고 있습니다.  


2014년 창업 이후 현재까지 캐드리 (Cadre)의 자금조달은 원활하게 이루어져 왔습니다.  페이팔 (Paypal)의 창업자인 피터 틸 (Peter Thiel)과 골드만삭스, 그리고 알리바바의 창업자인 잭 마 (Jack Ma)로부터 7천만 불의 자금을 지원받았으며, 현재까지 10억 달러 규모의 거래를 완성 시켰습니다. 


아이디어의 시작


윌리암스가 처음부터 대체투자를 위한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거창한 생각을 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의 첫 사업은 그가 고등학교 때 시작했던 것으로 스포츠웨어를 제조, 판매하는 Rapappy라는 의류 브랜드 사업이었습니다.  그는 그의 이 첫 사업을 고등학교 졸업 전에 매각했습니다.  그리고 하버드 대학에 입학한 후 두 번째 사업을 시작했는데, 학부생들과 비즈니스 스쿨의 교수를 연결해 주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그는 금융위기를 경험하면서 주택시장과 不動産 시장의 침체를 경험하게 됩니다.   경매에 나오는 작은 상업용 건물의 경우, 훨씬 낮은 가격으로 경매에 붙여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원래 不動産의 가치와 경매가격 사이에 큰 갭이 존재한다는 것이죠.  그는 그 기회를 포착하고자 했습니다.  


윌리엄스는 웹 사이트를 개설하여 시간이 흐르면서 변하는 不動産의 가치와 해당 건물의 판매금액을 비교 분석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데이터를 분석하면서 쿠슈너와 같은 하버드의 부유한 학부생들의 자금으로 회사를 운영해온 윌리암스는 수십 개의 不動産을 매입하고, 원래 매입 가격의 3배에 달하는 금액으로 팔기 시작했습니다.  하버드 졸업 당시 윌리암스는 현재의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장할 것인지, 아니면 골드만 삭스에서 투자 뱅커로서 일할 것인지를 선택해야 하는 갈림길에 서 있었습니다. 

그는 두 가지를 다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투자은행가로 하루 18시간을 일하고, 밤에는 작은 방에서 그의 스타트업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는 사업용 부동산이 일부 부호들 만이 아닌 좀 더 평범한 투자자들에게 제공되어야 하는 자산의 일종으로 인식했습니다. 


부동산 전자 상거래 사이트, Cadre


라이언 윌리암스가 창업한 캐드리 (Cadre)는 不動産 투자를 위한 전자 상거래 사이트입니다.  일반적으로 상업용 不動産 투자는 일명 부유한 소수의 구매자들에게만 투자 가능한 자산이었습니다.  물론 캐드리를 통한 투자에도 최소 수십 만 달러의 자금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는 전통적인 不動産 거래에 소요되는 비용과 비교할 때 아주 적은 금액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REITS같은 不動産 펀드에 소요되는 비용보다는 높죠.


아직은 투자자들에게 얼마의 수수료를 책정할 것인지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거래당 선불 수수료와 구독료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반적으로 캐드리는 일반적인 不動産 투자 펀드가 청구하는 것보다 50% 적은 금액으로 아파트 건물이나 사무실 같은 상업용 不動産의 일부를 일반 투자자들이 좀 더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캐드리 (Cadre)의 목적은 아마존에서 물건을 사고 파는 것과 같이 상업용 不動産에 대해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직접 거래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상업용 不動産 업계에 있어서 가장 부족한 점은 투명성이라고 언급해 왔습니다.  전통적으로 미국의 不動産 시장은 중개인에 의해 주도되어 왔고, 계약의 채결과 가격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외부 사람은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최근 몇 년간 일부 IT 스타트업들은 不動産 시장의 이러한 공간을 파고들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부동산 업계의 변화


캐드리는 전통적인 不動産 중개인들과의 경쟁에 직면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많은 Startup들이 상업용 不動産 리스 사업에 진출해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두고 상업용 不動産과 오피스 리스 사업을 벌이고 있는 42Floors와 중개인 없이 不動産 임대거래가 가능하도록 만든 Rofo 등의 不動産 사이트들이 기존 不動産 시장과의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최근 딜로이트 컨설팅의 不動産 관련 리포트에 따르면 기존의 不動産 중개산업은 향후 몇 년 동안 IT 기술을 이용한 사업으로 변화해야만 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캐드리가 빠르게 성장한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캐드리는 곧 추가 자금 모집을 위한 C 라운드가 곧 시작할 것이며, 유명 투자자인 조지 소로스의 가족 사무실 또한 캐드리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기회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향후 전망


하지만 캐드리가 전체 不動産 시장에서 얼마를 차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불투명합니다.  아무래도 기존 不動産 시장에 대해서 경험이 부족한 만큼, 기존의 전통적인 중개인들과 경쟁하는 것이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아직 不動産거래가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은 만큼 사람들이 온라인 不動産 거래를 얼마나 활발하게 이용할지에 대해서 확신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벤처투자자들에게 자금을 지원받는 Startup은 많지만 실제 수익으로 연결시키고 있는 기업은 그리 많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기나 미국의 연방준비은행이 금리를 올리는 경우, 캐드리와 같은 Startup이 어떻게 운영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확실성을 흡수하는 것이 스타트업 CEO의 임무라는 것을 감안할 때, 기존의 미국의 상업용 不動産 시장을 향한 캐드리의 도전은 이제 막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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