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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환율 전망


이번의 금리인상까지 합쳐 올해 총 3번의 금리인상을 단행하겠다고 밝힌 미국은 세계경제가 아직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나홀로 금리인상을 하게 될 경우, 미국 달러의 가치가 상승하고 자국의 수출기업들의 수익성에 문제가 되고, 또 그것이 증시와 자산시장에 하락시키는 요인을 될 것을 염려하여 달러 가치의 변화에 유달리 민감해 하고 있습니다. 


미국 달러의 변화


과거 강한 달러가 미국경제에 더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던 시기가 지나가고 이제 미국도 자국 통화의 가치가 수출기업에 줄 영향을 고려해 다른 국가들에게 압박을 주는 시대가 된 듯 합니다.  그런 면에서 이번 G20 회의는 이러한 미국의 입장을 대변한 회의와도 같아 보였습니다.  미국의 보호주의에 항의하려고 했던 독일 등을 비롯한 일부 국가들은 트럼프의 강경한 태도에 고개를 내렸고, 현재까지 일의 진행은 트럼프가 의도한대로 되어 가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 달러 대비 상승하는 Yen의 가치 >

www.investing.com


오는 4월 미국 국무부의 조작국 발표에 여러 국가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日本 역시 지난 1년 간 거대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통해서 인위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유발시키고 통화가치를 낮추어 왔습니다.  이러한 日本의 엔화 약화 정책에 대해 여러 국가들이 이의를 제기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예상보다 더 온건한 점진적인 금리인상으로 달러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환율은 달러의 하락에 대한 압력으로 현재 달러 대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Yen의 가치가 달러대비 상승하고 있습니다.)


일본 증시


일반적으로 이제까지의 日本증시는 달러가 상승할 때 상승하는 움직임을 보여왔습니다.  즉 달러가 상승하면 일본 엔화 환율이 하락하고 미국 시장에서 도요타 같은 기업들의 자동차들이 더 많이 판매가 되어 기업들의 수익이 향상된다는 일종의 원칙이 적용되어 왔습니다. 


Google Finance


하지만 최근의 흐름을 보면 달러의 하락으로 인한 엔화의 가치가 상승함에도 불구하고 니케이 지수가 조금씩 상승하고 있는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 이러한 니케이 지수의 상승은 세계 주식시장의 활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日本으로도 투자자금이 유입되는 가능성과 더불어 최근 日本 기업들의 실적이 향상되면서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아베노믹스로 인하여 日本의 디플레이션 위험이 낮아진 가운데 아직도 최근의 글로벌 주식시장이 크게 상승했던 것에 비해 日本시장이 여전히 저평가 되어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Naver Finance


미국 달러 대비 Yen의 가치는 상승하고 있으나, 반대로 한국 원화 대비 일본 엔화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환율이 이제까지의 원칙대로 돌아가고 있지 않으나, 현재의 원화강세 상황은 미국의 4월 조작국 발표를 앞두고 정부가 외환시장에 개입할 수 없는 입장인 것과 더불어 코스피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해외의 자금이 유입되어 원화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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