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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ma (설립자들)

넘쳐나는 음식쓰레기는 비단 우리의 문제 만은 아닙니다.  전 세계가 음식쓰레기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 문제가 고심하고 있죠.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긴 회사가 있습니다.  바로 스웨덴에 본사를 둔 카마 (Karma).


▶ 이 스웨덴 스타트업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바로 레스토랑의 남은 음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을 사고 싶어하는 사람들과 연결한 것입니다. 

카마의 서비스에 가입한 레스토랑들은 보통 때 같으면 그냥 버렸을 판매하고 남은 음식들을 어플에 포스트 합니다.  또한 카마의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음식이 언제, 어디서 가능한지에 대한 알림을 받게 됩니다.

음식은 레스토랑의 평균 판매 가격의 절반 정도로, 어플을 통해서 결제가 가능할 뿐 아니라 원하는 장소로 배달 또한 가능합니다.


▶ 카마의 어플은 사용자의 현재 위치에 기반해 좀 더 음식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카마의 알고리즘은 사용자들의 가까운 곳으로 음식목록을 표시하고, 거래와 가격 등을 고려해서 순위를 매깁니다.  

레스토랑의 경우 가입비가 들지 않으며, 평소에는 그저 버려졌을 음식물을 통해서 추가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스웨덴에서 시작된 카마의 서비스는 런던까지 확장되면서 서비스 시작 첫 주에 런던의 유명 레스토랑 50곳이 출시에 서명했습니다.  

2016년 스웨덴에서 출시된 카마 (Karma)는 현재 25만 명 이상의 사용자와 더불어 천 개가 넘는 업체가 가입하고 있습니다.  


▶ 카마가 현재 집중하고 있는 것은 레스토랑의 남은 음식물이지만 그들은 데이터를 좀 더 활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사용자와 기업의 습관을 추적하고, 레스토랑의 잉여 식품에 대한 수요가 가장 많은 시간을 추적하여 좀 더 많은 사용자들이 잉여 음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 받도록 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카마 (Karma)의 데이터는 서비스에 참여한 레스토랑들의 향후 전략을 세우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남은 음식물을 활용하는 전략을 슈퍼마켓까지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이미 Sweden의 가장 큰 슈퍼마켓 체인 3곳이 계약서에 서명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음식배달 업체인 디리버루 (Deliveroo)와 우버잇츠 (UberEats)와 다른 점은 레스토랑의 음식을 거의 절반 가격에 제공한다는 사실과 더불어 배달업체를 통한 배송보다는 소비자들의 실제 픽업 비율이 훨씬 높다는 사실입니다. 

매년 버려지는 수억 톤의 식량.  이는 엄청난 경제적 손실일 뿐 아니라 도덕적, 환경적 측면에서도 인류에게 큰 손실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남은 음식물을 가지고 있는 업체와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연결하여 수익을 올리고 있는 스타트업.  한국에도 적용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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