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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에 있는 Huston-Tillotson 대학의 학장인 제프 윌슨 (Jeff Wilson).  학장이었지만 많은 물건을 소유하는 것에 부담을 느낀 그는 최소한의 물건 만을 가지고 내부를 수리한 철제 쓰레기통에 주거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의 이러한 독특한 경험이 최소한의 것을 가지고 삶을 영위하는 방식을 포용하게 했으며, 작은 집을 짓는 스타트업인 카시타 (Kasita)를 시작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 하버드에서 박사학위를 딴 후 연구원으로 일했으며 IBM의 프로젝트 매니저이기도 했었던 윌슨은 그의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형태의 집을 짓기로 했습니다.

Kasita

점차 늘어나는 주택위기에 대한 해결책으로 단순하고 아름다운 작은 집이지만 소유자에게 만족감을 주는 집을 짓기로 한 것입니다. 그래서 2014년에 창업한 카시타.

미국 텍사스 주의 오스틴에 본사를 둔 카시타 (Kasita)는 주로 단독으로 만들어지거나, 아파트 형태로 위로 수직적으로 세울 수 있는 주거공간을 제작합니다.  미리 정해진 디자인으로 주택을 제작하고, 고객이 원하는 현장에서 다시 재조립하여 건설하는 모양을 취하고 있습니다.


▶ 2015년 창업한 카시타는 2017년부터 판매를 시작했고 창업초기에는 10평 남짓한 작은 사이즈의 주택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점차 다양한 크기의 주택으로 그 판매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Kasita

카시타 (Kasita)의 의미는 작은 집이라는 스페인어인 casita에서 그 이름을 따왔습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공간을 최대한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의도가 엿보이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죠.  

Kasita

내부의 벽을 흰색으로 칠함으로 내부가 실제 크기보다 더 크게 보일 수 있도록 합니다.   공간이 작은 만큼 침실과 거실을 같은 공간으로 꾸미며, 거실과 침실을 함께 사용하는 구조로 사용하기 위해 침대로 변형이 가능한 소파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거실 옆에는 오븐과 각종 요리 기구가 있는 주방이 있습니다. 그리고 구석에는 작은 욕실이 있고, 사람이 충분히 거주할 수 있도록 계단 밑에 서랍을 위치하게 하는 등 공간절약형 저장공간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최첨단 시스템인 아마존의 에코도 함께 제공됩니다.


▶ 카시타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어떤 형태로든, 어느 장소에든지 쉽게 집을 지을 수 있다는데 있습니다.  그리고 미리 제작해 놓은 주거공간을 위와 같이 아파트 형태로 쌓을 수도, 그리고 옥상 위에 올려 놓을 수도, 혹은 뒷마당에 놓을 수도 있습니다.  

카시타의 목적은 집을 사는 스트레스를 없애고, 사람들로 하여금 마치 전자제품을 구입하듯이 쉽게 집을 구입할 수 있게 하는데 있습니다.  

지난 100년간 큰 변화가 없었던 건설업에 큰 변화를 몰고올 스타트업 카시타.  현재는 작은 크기의 주택을 판매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미래에는 소유자의 필요에 의해 더욱 정교하게 발전해 나가는 새로운 기업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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