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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워크는 사업가와 프리랜서, 스타트업과 소규모 사업자들을 위해 세워진 Co-working 공간을 제공하는 미국 기업입니다.  2010년도에 설립되었으며, 본사는 뉴욕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소규모 사업자들이 사무실을 나누어 사용한다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낸 창업자는 아담 뉴만 (Adam Neumann)과 미구엘 맥켈비 (Miguel McKelvey)로 그들은 2008년 5월 브룩클린에 친 환경적인 공동 오피스를 표방하는 그린데스크 (GreenDesk)를 창업합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WeWork


2010년 뉴만과 맥켈비는 그린데스크를 매각하고 뉴욕 소호 지역에서 비슷한 개념의 공동 사무실를 제공하는 위워크를 설립하게 됩니다.  그리고 성공적인 사업의 진행과 함께 2014년까지 WeWork은 뉴욕의 사무실 부동산 리스 업체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업체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빠른 성장과 함께 미국의 경제지 포브스 (Forbes)에 따르면 얼마 전 시리즈 G라운드에서 7억 6천만 달러를 추가로 모집했으며, 위워크의 주요 투자자로는 월가의 유명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와 JP 모건도 속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최근 발표된 WeWork의 기업가치는 200억 달러로 이는 트위터 (129억 6천만달러), 그리고 박스 (24억 4천만 달러), 블루 에이프런 (15억 4천만 달러)의 시가총액을 합한 것보다 더 높은 것입니다. 


현재 위워크는 전 세계 156개 국가에 지사를 가지고 있으며, 12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중심지에 사무실을 임대할 수 있는 장점 뿐 아니라 무료 커피와 회의실, 네트워킹 이벤트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중심지에 사무실이 필요한 스타트업과 프리랜서들에게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사무실 공간을 제공하면서 그 크기를 키워가고 있습니다. 


공유 경제의 확산: 위리브 (WeLive)

공동 사무실 서비스로 시작한 WeWork는 이제 그 개념을 다른 분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위워크는 2016년 또 다른 공동경제 개념을 담고 있는 co-living space를 제공하는 벤처인 위리브 (WeLive)를 설립했습니다.  


 WeWork와 동일한 컨셉을 바로 주택에 적용시킨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택을 공동으로 사용하며 요리와 청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종의 임대 아파트입니다.  현재 뉴욕시와 워싱턴 DC와 근접한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경영진들은 2018년까지 WeLive의 수익이 전체 수익의 20% 이상을 차지하게 하겠다는 계획을 추진 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피트니스 비즈니스에도 뛰어들었습니다.  뉴욕 사무실 근처에서 WeWork Wellness라고 불리는 체육관을 열 계획을 발표했으며, WeWork의 이러한 확장은 비단 주거공간과 체육관에만 국한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무실임대와 주택, 체육관 뿐 아니라 미용실 등의 다른 산업으로의 공동 생태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WeWork의 성공 이후 많은 국가들에서 공동 경제 개념이 새로운 사업모델이 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산업에 공동경제의 개념이 어떻게 적용될지 무척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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