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몰레드 시장성에 성장하는 장비업체
삼성전자의 아몰레드 생산과 상용의 성공과 함께 관련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들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HB테크놀러지는 LCD와 아몰레드 검사장비를 개발,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주요 납품업체로는 한국과 해외 대기업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중국의 BOE, 그리고 대만의 주요 반도체 기업들, 그리고 삼성 코닝과 디스플레이가 주 고객기업들입니다.
향후 아몰레드 시장의 성장성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 디스플레이에서 삼성 제품에 사용되는 아몰레드 뿐 아니라 스마트폰과 개인용 컴퓨터 생산에 있어서 삼성과 쌍벽을 이루는 애플이 사용하게 될 아모레드의 수요를 감안할 때 그 시장의 성장성은 무궁무진하기 때문입니다.
성장하는 아몰레드 시장
애플은 이미 발매된 개인용 노트북과 2018년 출시되는 아이폰에서부터 아몰레드를 적용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향후 전자기기에 사용하게 될 아몰레드 장비시장의 성장성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관련기업 역시 함께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Naver
HB테크놀러지의 지금까지의 주가흐름을 살펴보자면 2015년 8월 최저점인 998원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최고가 4,515원으로 1년 전 대비 500% 상승했습니다. 1분기 전체 매출은 상승했으나, 원가와 판매관련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오히려 하락하며 수익성이 악화되었습니다.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아직 2분기 실적이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1분기 실적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6월의 장비공급 계약의 체결과 더불어 관련 산업의 성장성을 고려해 볼 때 향후 전망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설비 투자증축 등으로 관련장비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바 현재는 조정국면에 들어간 어제 다시 상승국면으로 전환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리드 (197210)
OLED 관련주로 함께 거론되고 있는 리드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리드 역시 한동안 투자대상으로 거론되었었습니다. 리드의 주가는 작년 12월 3,420원으로 저점을 기록했습니다. 그 후 올해 5월부터 상승하기 시작했던 리드의 주가는 7월 초 31,400을 기록하며 거의 900%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기회를 미리 알아보실 수 있었던 분들은 많은 수익을 올리셨겠죠~)
하지만 최고가를 기록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한 달 만에 바로 추락하며 절반 가까이 하락했으며, 8월 24일 현재 15,35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BOE와의 장비 납품 계약에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걸고 있으나 이미 반으로 꺾인 주가가 다시 상승하게 될지는 의문입니다. 최근 235억 원 가량의 유상증자를 계획했으나 무산되었습니다.
많은 기대를 모았던 올레드 관련 장비업체들이 한동안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다시 하락하는 국면에 있는 듯 합니다. 리드의 경우 관련 업체의 평균 PER에는 훨씬 낮게 유지되고 있으나, 향후 상승장을 이끌 수 있는 호재는 아직까지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