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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0대 대형주 리스트

사기업과 달리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자유롭게 거래되는 기업들은 투자자들에 의해 가치가 매겨집니다.   바로 주가가 바로 기업의 가격입니다.

주식시장에서 기업의 수익성과 크기, 장래 성장 가능성을 평가해서 기업의 가치를 매기는 것이지요. 기업의 시가총액은 이러한 기업의 모든 주식을 합한 가격으로, 바로 기업의 현재가격이 됩니다. 성장가능성과 수익성이 높은 기업은 비싼 가격에 팔리는 것이고, 향후 수익성 저하가 예상되는 기업들의 가치는 내려가게 되는 원리로 볼 때, 기업의 가격이 매겨지는 원리는 다른 물건들과 비교해서 그리 많이 다르지 않은 듯 합니다. 

한국의 경우 가장 시가총액이 큰 기업은 삼성전자 입니다.   경제를 성장시키는데 있어서 고용을 늘리고 경제의 선순환을 이끌고 있는 기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에 많은 분들이 동의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지난 2008년의 금융위기 이후, 미국은 인터넷을 이용한 많은 기업들이 창업에 나섰고, 우버 (Uber) 에어비앤비 (Airbnb) 등 IPO에 성공한 다수의 기업들이 존재합니다.   세계 제 1위의 경제대국으로서 여전히 성장하고 있는 미국경제의 비결은 바로 기업의 성장에 있습니다.

commons.wikimedia.org

지난 몇 년간 미국 기업들은 어떻게 변화했는지, 미국 20대 기업의 순위를 알아보았습니다.

시가총액 대비 기업의 순위는 2015년 12월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기업의 경영활동과 시장의 상황에 따라, 순위와 시가총액은 언제든지 변경될 수 있습니다.


1. 애플 (Apple Inc.)

아이폰의 도입으로 손 안에 컴퓨터 시대를 이끌었던 애플이 미국의 1위 기업 등극했습니다.   전 세계 스마트폰의 수익의 대부분을 애플이 가져갈 만큼, 제품의 개발과 디자인, 그리고 아웃소싱을 통한 제조 능력 등 수익을 이끌어내는 애플의 능력은 탁월합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면서 저가브랜드의 추격으로 애플의 향후 사업성이 불투명하다는 염려와 미국 금리인상으로 인한 시장의 상황으로 애플의 주가도 하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애플이 많은 자금을 투자하고 있는 스마트카와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얼마나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flickr.com


2. 엑슨 모빌 (Exxon Mobil Corp.)

미국의 대표 에너지 기업인 엑슨 모빌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유가가 지금처럼 하락하지 않았던 시기에 엑슨 모빌이 1위를 차지했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향후 유가가 회복된다면 다시 1위로 등극할 가능성은 매우 커 보입니다.  



3. 마이크로소포트 (Microsoft Corporation)

빌 게이츠가 창립한 소프트웨어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 (MSFT)가 여전히 건재하며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4, 5위. 알파벳 Inc. (Alphabet Inc.: GOOGL/GOOG)

전 세계 1위의 검색엔진인 구글은 2015년 구글과 여러 자회사들을 합친 모기업인 알파벳을 설립했습니다.   

이 알파벳은 의결권 (voting right) 여부에 따라 GOOGLGOOG로 구분됩니다.  

 

구분 기준은 단순히 의결권에 대한 구분으로 

GOOGL: 의결권 (voting right)이 있는 Class A 주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GOOG:  의결권이 없는 Class C 주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알파벳 (Alphabet Inc.)의 기업구조

Class B 주식은 주식시장에서 거래되지 않으며, 구글 내부인들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파벳 회사 (GOOGL과 GOOG)를 합한 시가총액은 애플보다 큼으로, 실제적으로는 애플보다 구글이 전체 시가총액 면에서 더 큰 기업이라고 봐야할 듯 합니다.


6. 버크셔 해서웨이 (Berkshire Hathaway Inc.)

네브라스카주의 오마하에 자리잡고 있는 지주회사 입니다.   원래는 섬유회사 였지만, 워렌버핏이 인수한 이후 보험업과 여러 기업에 투자하면서 지주회사로 변모했습니다.


건강한 투자철학을 통해서 잣은 매매 보다는 저평가된 주식에 장기투자 함으로서, 초기 수익률이 해마다 20% 이상 증가하는 등, 2009년에는 주당 가격이 가장 높은 주식으로도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7. 존슨 앤 존슨 (Johnson & Johnson)

존슨 앤 존슨은 우리에게는 뉴트로지나와 클린앤클린 등의 소비재 등을 판매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지만, 이러한 소비재 물품은 존슨 앤 존슨 전체 매출의 20% 미만에 불과 합니다.  


제약주인 존슨 앤 존슨은 특허를 소유하고 있는 당뇨약과 여러 신약들을 개발, 판매 중에 있습니다.


8. 웰스 파고 (Wells Fargo Inc.)

캘리포니아의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금융기업으로, 워렌버핏이 투자한 금융기업으로도 유명합니다.

미국 시가총액 20대 대형주   theonlineinvestor.com


9.  월마트 (Wal-Mart Stores Inc.)

미국 전역에 퍼져있는 대형상점 입니다.   전자제품을 비롯하여 모든 소비재 용품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도심이 아니라 외곽에 자리잡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10. GE 

항공과 헬스케어, 전기와 전자 산업, 에너지 분야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다국적 기업입니다.


그 외에도 11위부터 20위까지의 기업으로는 다국적 소비재 기업인 P&G와, 금융기업인 JP Morgan Chase, 에너지 기업인 쉐브론 (Chevron), 통신기업인 버라이즌 (Verizon), 페이스북, 코카콜라, 파이저, 오라클, 뱅크 오브 아메리카 (Bank of America)가 순위에 올라 있습니다.

업종 별로는 기술주와 에너지 기업, 제약주, 소비재와 금융기업 등의 산업이 조화롭게 상위 20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볼 때, 미국의 기업들이 2008년의 금융위기를 잘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제 2016년은 에너지 가격의 하락과 더불어 미국의 금리인상이 실시됨으로 일부 금융주의 상승과, 그 동안 많이 상승했던 기술주의 하락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변화하는 경제 환경 속에 우리의 기업들도 성장을 거듭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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