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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연금 펀드와 기부단체, 재단, 외국 정부와 각국의 중앙은행들을 주 고객으로 두고 있는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Bridgewater Associates).
1975년 설립된 이 투자관리 회사는 1600억 달러를 운용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헤지펀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 이 헤지펀드의 설립자는 레이 달리오 (Ray Dalio). 지금은 억만장자가 된 인물이지만 그의 시작은 그가 12살 때 산 주식에서부터 였습니다.
Marketwatch
1960년대 초반 그가 단지 12살이었을 때, 달리오 (Dalio)는 골프장 캐디로 번 돈을 주식시장에 투자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는 스탠포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있었던 인터뷰에서 60년대는 주식시장이 한참 성장하던 시기였고, 그가 캐디를 맡고 있던 콜퍼들마다 그에게 주식시장에 대해 이야기해 주는 것을 들어왔기 때문에 투자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언급했습니다.
▼ 뉴욕시에서 태어난 달리오는 월가의 부유한 트레이더나 유명 정치인들이 출입했던 부유한 지역 골프클럽에서 캐디를 하고 있었습니다.
달리오 (Dalio)는 캐디를 하며 번 돈을 저축했고 결국 300달러를 모아 당시 보스턴에 기반을 두고 있고 1972년 델타 항공에 인수됐던 노스이스트 에어라인즈 (Northeast Airlines)의 주식을 구입했습니다.
그는 골퍼들의 얘기를 귀담아 들었고 어느 주식을 살지 결정했으며, 재즈 연주자였던 그의 아버지가 연결한 중개인을 통해 주식을 구매했습니다.
▼ 노스이스트 에어라인즈는 당시 그가 주당 5달러 미만으로 살 수 있다고 들었던 유일한 회사였습니다. 하지만 노스이스트 에어라인즈의 재정상태를 좋지 못했고 지금의 시각으로 보면 어리석은 결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하워드 휴즈 (Haward Hughes)의 회사가 동북 지역을 장악하고 회사의 주가를 급등시키면서 수익성 있는 움직임을 보였고, 결국의 달리오의 투자는 성공적이었습니다. 그리고 투자의 열매를 경험한 그는 결코 뒤돌아 보지 않았습니다.
당시 그는 이 게임은 정말 쉬운 것이고, 게임이 이렇게 쉬운 것이라면 정말 많은 돈을 벌 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그를 투자의 세계에 푹 빠지게 만들었다고 인터뷰에서 언급했습니다.
▼ 이후 달리오 (Dalio)는 캐디와 이웃의 잔디를 깍고 신문을 배달하며 번 돈을 적절한 수익을 내며 투자를 계속해 왔습니다. 그는 회사의 재정보고서를 읽었으며, 전문 투자자들에게 조언을 구했고, 1960년대 그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쯤 이미 수천 달러에 달하는 주식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었습니다.
달리오는 롱아일랜드 대학 (Long Island University)에서 금융을 공부했으며, 1973년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을 졸업했습니다. 그리고 몇 년후 자신의 뉴욕의 작은 아파트에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Bridgewater Associates)를 시작했고, 세계 최고의 투자회사로 키워냈습니다.
회사가 커지며 그의 자산 역시 증가했으며, 최근 포브스지는 그의 자산을 184억 달러라고 평가한바 있습니다.
▼ 작년 그가 소셜 뉴스 웹사이트인 레딧 (Reddit)에서 그의 첫번째 투자에 대해 언급했을 때 한 유저가 젊은 투자가들을 위한 조언을 구했을 때 그는 시장에 뛰어들고, 투자의 결과를 평가하고, 다르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연구하라 라는 말로 그의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TED
그리고 인생의 가장 기본적인 공식은 “고통 + 반성 = 발전” 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종종 그에게 조언을 바라는 리더들에게 "자가 반성을 통한 고통스러운 순간으로 부터 배우는 것이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는 조언을 종종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르바이트로 번 돈으로 시작되었던 세계 최대의 투자관리 회사. 모든 위대한 것은 이렇게 작은 것에서부터 끊임없는 노력과 성찰로 완성되는 것은 아닐까요?
참고의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