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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치 않은 예산으로 생활하는 많은 대학생들은 생활에 필요한 돈과 학자금 대출을 갚기 위해 부업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자수성가한 억만장자 에릭 우 (Eric Wu)는 달랐습니다. 그는 2005년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약 25개의 주택을 포함한 인상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으며, 충분한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 그리고 그는 이러한 경험으로 부동산과 IT 산업에서 수백만 달러를 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과연 그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올해 36세인 에릭 우 (Wu)는 현재 사용자가 온라인에서 주택을 거래하는 38억 달러 규모의 부동산 스타트업인 오픈도어 (Opendoor)의 공동설립자이자 CEO입니다.

그러나 거의 20년 전 우 (Wu)는 그저 애리조나 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하는 학생이었습니다. 그의 주택 쇼핑이 시작된 것은 우 (Wu)가 겨우 19세였을 때였습니다.


▼ 그는 임대료가 낭비라는 생각을 했고, 임대료를 내고 싶지 않다는 생각 때문에 주택을 살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학교에서 받은 장학금을 계속 모아왔던 그는 자신이 모은 2만 달러를 선수금으로 한 주택담보대출을 활용하여 학교 캠퍼스가 있는 애리조나 주의 투산 지역에서 방 3개 짜리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집을 구입하기 위해서 장학금을 사용했던 그는 그 집에 살면서 방과 차고를 각각 별도의 스튜디오 아파트로 개조하여 두 사람에게 임대했고 나머지 공간은 자신이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그 임대소득을 대출금과 학비와 생활비 등의 비용을 지불하는데 사용했습니다.


▼ 젊은 나이에 집을 산 아이디어는 홀로 자신과 두 명의 여동생을 키워온 어머니의 영향이 컸습니다. 돈을 낭비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했던 그의 어머니는 임대료가 돈 낭비라고 믿었기 때문에 넉넉치 않은 상황에서도 그가 2살 때 집을 샀습니다.

그리고 그도 역시 그 원칙을 자신에게 적용시켰습니다. 에릭은 어머니의 조언을 따라 첫 집을 구입했지만 그 경험을 통해서 자신이 정말 거래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투자방법을 연구했습니다.

자신의 집을 다시 담보로 잡아 또 다른 주택을 사는 선수금으로 활용했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이 방법을 활용하여 몇 년만에 아리조나에서 24개가 넘는 주택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 첫번째 주택에서처럼 그는 구입한 주택을 임대했고, 그리고 그 임대수익을 활용하여 담보대출을 갚을 뿐 아니라 그의 생활비로 사용했습니다.

주택 쇼핑은 이제 그의 주요 취미가 되었고, 그는 동시에 컴퓨터 코딩과 웹사이트를 구축하는 법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일반 대학생들이 주말에 다른 일을 하는 대신 그는 자신의 자유시간을 웹 사이트를 구축하고 주택을 쇼핑하는데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이 두 개의 취미는 그가 대학을 졸업한 직후 첫번째 부동산 기술창업에 착수했을 때 매우 귀중한 자산이 되었습니다.


▼ 2008년 우 (Wu)는 집을 구하는 사람들이 참조할 수 있도록 사람들의 지역사회와 임대인에 대한 후기를 기록하는 렌트어드바이저 (RentAdvisor.com)을 공동 설립합니다.

렌트어드바이저 (RentAdvisor)는 후에 2013년 Apartment List에 인수되었고, 우 (Wu)는 주택구입자들이 궁금해하는 지역사회의 범죄 통계와 통근 시간과 주택 가격 등을 알려주는 모비티 (Movity)라는 스타트업을 설립합니다.

모비티 (Movity)는 2009년 Y Combinator에서 백삼십만 불의 펀딩을 지원받았고, 1년 후에 트룰리아 (Trulia)라는 웹사이트에 매각됩니다.


▼ 그리고 2014년 우 (Wu)는 오픈도어 (Opendoor)를 설립했습니다. 오픈도어는 고객의 집을 사서 수리한 후 다른 주택구입자들에게 다시 판매하는 온라인 부동산 기업입니다.

주택 가격은 미리 정한 알고리즘에 따라 정해지며, 오픈도어는 현재 1,300명의 직원과 함께 13억 달러의 펀딩을 지원받았으며, 현재 기업가치는 38억 달러입니다. 외부 투자자 중에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와 안드레센 호로비츠와 다수의 유명 벤처캐피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남다른 생각을 가지고 구입한 주택으로 이제 부동산 제국을 이룬 에릭 우 (Eric Wu). 그에게서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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