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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이라는 단어는 우리에게 감동을 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열정이 되기도 합니다. 책을 통해서 이러한 영감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영화와 드라마 시리즈, 혹은 다큐멘터리에서는 책이 줄 수 없는 또 다른 감동이 있게 마련입니다.

아마존이 운영하는 영화 정보 사이트 IMDB. 방대한 필름 자료들을 보유하고 있는 Amazon에서는 기업가들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 어떤 작품을 추천했을까요?


1. 미국을 일으킨 거인들 (The Men Who Built America)

2012년 출시된 미니 시리즈로 8.6이라는 높은 등급을 받았으며, 프라임타임 에미상 (Primetime Emmys Awards)의 다양한 부문에서 권위있는 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현재의 미국의 기초를 세운 많은 기업가들에게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미국의 대호황 시대를 열었던 철도왕 코넬리어스 밴더빌트와 석유왕으로 불렸던 록펠러, 강철왕 앤드류 카네기, 자동차왕 헨리 포드, 그리고 금융왕 J.P.모건, 이 다섯 인물의 일대기를 그렸습니다.

철도왕으로 불린 밴더빌트는 미국의 번영의 기초가 되는 철도를 건설했으며, 록펠러는 밴더빌트로부터 투자를 받아 석유시장을 장악하는 스탠더드 오일을 설립했습니다.

앤드류 카네기 역시 강철을 만들어 시장을 지배했으며, J.P.모건은 금융지식을 바탕으로 철도회사를 인수합병했으며, 현재의 거대 통신사인 AT&T와 제너럴 일렉트릭을 설립합니다. 헨리 포드 역시 미국의 자동차 시대를 열며 미국의 제조업의 부흥을 열었습니다. 

남북전쟁 이후 이 다섯 인물의 활약과 함께 미국은 대호황의 길을 걷게 되었으며,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기업을 세우는 창업가라면 누구라도 시청해야 하는 시리즈라고 할 수 있죠.


2. 샤크 탱크 (Shark Tank)

미국 ABC 방송의 리얼리티 TV쇼. 각종 벤처와 남다른 아이디어를 가진 자영업자, 그리고 스타트업 대표들이 이미 성공한 투자자들 앞에서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투자를 이끌어내는 과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이들의 아이디어를 평가하는 투자자들은 샤크 (Shark)라고 불리며, 다양한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한 투자자들이 출연합니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들이 등장하며, 이제까지 여러 에미상을 비롯한 여러 권위있는 상을 수상했습니다.

샤크 탱크의 가장 인상적인 에피소드는 아마존이 2018년 인수한 스타트업인 링 (Ring)에 관한 것으로, 투자자들은 링 (Ring)에 대한 투자를 거절했지만 Amazon이 10억 달러 이상의 금액으로 인수했습니다.


3. 인디게임: 더 무비 (Indie Game: The Movie)

2012년에 출시된 영화로 아마존 평점 7.8을 기록했으며, 많은 수상을 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내용은 3가지 인디게임의 개발과정을 보여주는 일종의 다큐멘터리로, 게임의 아이디어의 진화과정과 더불어 개발자들의 어려움과 그 과정을 구체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게임개발을 앞두고 있는 개발자분들께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4. 실리콘밸리의 해적 (Pirates of Silicon Valley)

1999년에 출시된 작품으로 초기 애플과 마이크로 소프트의 모습을 그렸으며, 아마존의 평점은 7.2입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어떻게 수많은 경쟁을 이기고 세계 최고의 회사들이 되었는지 그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초기 IT 기업을 만들어 가는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의 여정을 그렸습니다.


5. 소셜 네트워크 (Social Network)

마크 저커버그의 삶과 그가 페이스북을 만든 과정을 그린 작품. 2003년 가을, 하버드대의 천배 마크는 하버드의 내의 교류 사이트인 하버드 커넥션을 제작을 의뢰받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게 된 마크는 인맥교류 사이트인 페이스북의 개발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소송과 그 해결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페이스북의 초기 진행과정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6. Startup.com

닷컴버블이 종료되던 시기인 2001년에 출시된 영화로, 초기 스타트업들의 설립과 과정을 그렸습니다. 초기 스타트업들이 어떤 아이디어로 어떻게 시장에 접근했는지, 전자 상거래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창업자라면 누구나 시청해야 할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일어나던 닷컴버블 시기. 하지만 지금은 많은 회사들이 그 시기를 견디지 못하고 사라졌습니다.


7. 다운로디드 (Downloaded)

2013년에 출시된 작품으로 초기 저작권이 인정되지 않았던 시기에 다운로드가 어떻게 이루어졌었는지에 대한 과정을 담은 작품입니다. 냅스터 (Napster)가 당시 가장 유명한 다운로드 소프트웨어로 이후 디지털 다운로드가 어떤 방향으로 발전되었는지를 그렸습니다.

대다수는 이미 알려진 작품들이고, 또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작품도 있는 가운데, 초기 스타트업과 기업설립 과정을 통해서 비즈니스 운영에 영감을 얻으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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