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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크리스마스가 되면 피할 수 없는 일이 있습니다.  TV나 라디오를 틀 때마다 흘러나오는 머라이어 캐리 (Mariah Carey)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라는 노래를 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연말의 축제 분위기와 로맨스가 가미되면서 크리스마스가 되면 빼놓지 않고 들어야 하는 노래가 되었죠.

▼ 경제잡지인 이코노미스트 (The Economist)에 따르면 이 노래는 1994년 대중에게 공개된 이래로 6천만 달러 이상을 머라이어 캐리에게 가져다 주었습니다.  또한 그것 뿐 만이 아니라 인디펜던트지 (The Independent)에 따르면 영국 한 나라에서만 Mariah Carey는 이 노래로 매해 5십만 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만일 다른 나라에서 받는 저작권료까지 합한다면 매해 수백만 달러 이상의 수입이 발생되는 것입니다.

 TV나 라디오 같은 미디어 매체를 제외하고도 음원사이트인 스포티파이 (Spotify), 그리고 다른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도도 수없이 많이 들려졌으며, 2016년을 기준으로 했을 때 스포티파이 (Spotify)에서만 2억천만 번이나 들려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흥미롭게도 이렇게 20년 이상 동안 많은 사람들의 귀를 즐겁게 해 준 이 음악은 사실 미국이나, 영국, 그리고 다른 영어권 국가인 호주의 인기 음악 차트에는 단 한번도 오른 적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미국의 음악 프로듀서인 월터 아파나지에프 (Walter Afanasieff)에 따르면 머라이어 캐리는 이 곡을 쓰는데는 단 15분도 걸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녀의 영감으로 만들어진 단순하고 간단한 멜로디가 그녀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조화를 이루며 시대를 넘어선 밀리언셀러로서 자리매김 한 것입니다.


▼ 이렇게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하나로 수천만 달러를 벌어들인 Mariah Carey.  하지만 인상적인 것은 그녀의 수입이 단지 그것만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음악활동을 통해 현재까지 총 5억 2천만 달러를 벌었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I’ll be there”나 “Hero” 같은 곡들이 매해 꾸준히 수익을 가져다 주고 있으며, 아메리칸 아이돌보이스 (The Voice) 같은 프로그램에 대한 고문 역할로 수백만 달러의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노래 한 곡의 저작권료로 몇백만 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리는 머라이어 캐리.  이제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그녀가 받는 저작권료의 위력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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