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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ead Instagram 

아내와의 백화점 쇼핑을 즐겨하는 남성들은 드뭅니다.  비단 여성과의 쇼핑 뿐 아니라 자신의 옷을 사는 것도 일부 남성에게는 귀찮은 일이 될 수가 있죠.  이런 남성들을 위해 만들어진 회사.  런던의 패션 스타트업인 스레드 (Thread)는 이런 남성들을 위해 새로운 구매 방법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Thread는 인공지능 뿐 아니라 머신러닝을 활용한 온라인 스타일리스트를 통해 각 고객들에게 좀 더 개인화된 구매방식을 제안하고 있는 사이트입니다.  이 모든 것은 설립자인 키에란 오닐 (Kieran O'Neill)이 오프라인 상점이나 백화점에서 쇼핑할 때 Style이 마음에 들어도 자신의 몸에 맞는 사이즈를 발견하기란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을 때 시작되었습니다.  상점에 자신의 사이즈가 없다면 옷을 고르는 것 자체가 시간낭비이기 때문입니다.


▼ 이러한 구매의 장애물이 스레드 (Thread)가 해결하려고 하는 문제입니다.  

소비자들이 흔히 오프라인 상점에서 구매를 하지만 자신에게 어울릴 뿐 아니라 몸에도 잘 맞는 옷은 극히 일부입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Style과 브랜드를 골라주는 퍼스널 쇼퍼가 있다면 자신에게 어울리는 사이즈와 Style이 어떤 것인지 잘 알수 있게 될 뿐 아니라 시간 낭비도 줄일 수 있겠죠.

2012년 설립된 Thread는 그저 의류를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 사이트가 아닌 남성들에게 쇼핑에 대해 조언을 해주고 Style에 대한 제안을 하는 패션 사이트입니다.  오닐과 벤 필립스, 그리고 스타일 디렉터인 벤 쿠산 (Ben Kucsan)이 설립했습니다.  


▼ 스레드 (Thread)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자신의 신체 사이즈와 함께 사진, 현재 옷장 속에 있는 옷의 종류, 그리고 사용가능한 예산 등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회사는 그 정보를 활용해서 각자 개인에게 적합한 의상을 구입할 수 있도록 가상의 스타일리스트를 배정합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개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던 그들은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활용하여 고객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취합하여 각 고객에게 맞는 Style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Thread가 AI를 활용하는 이유 중 하나는 인간과는 달리 인공지능은 아무것도 잊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고객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저장하고 축적하여 가장 적합한 Style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고객의 선호도에 대한 모든 것을 저장하고, 고객이 원하는 완벽한 Style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객들이 새로운 Style을 발견할 수 있도록 제안사항을 다양하게 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현재 백만 명이 넘는 고객이 가입되어 있으며, 고객이 앱을 통해 더 많은 의류를 구입할 때 Thread의 알고리즘은 시간이 지날수록 고객이 선호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새로운 권장사항을 만듭니다.  Thread의 이용자의 1/4은 Thread를 통해서 거의 대부분의 옷을 구입하고 있으며, 현재는 남성들을 위한 서비스에 국한되어 있지만, 언젠가는 여성의류를 판매할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 하지만 처음부터 인공지능의 원활한 활용이 가능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렇게 기계가 고객의 언어를 이해하게 하는데 4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죠.  

이제 스레드는 고객의 일반적인 취향 뿐 아니라 앞으로 변화하는 취향에도 적응할 일이 남아있습니다.  현재 Thread의 고객층은 25세에서 45세.  일반적으로 젊은 남자가 유행에 민감하다고 생각하지만, 나이가 들어도 옷을 잘 입기 원하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스레드는 머신러닝과 실제 스타일리스트와의 조합을 통해 고객들의 패션 취향을 배우고 이에 따라 각 고객에게 맞는 세련된 의류를 추천합니다.  이 회사는 유명 브랜드인 휴고보스바버 (Barbour)와 같은 유명 브랜드와 협업을진행하고 있으며 백만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 2천2백만 달러의 펀딩을 받은 가운데, 펀딩에 참여한 벤처캐피탈로는 H&M 산하 투자기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Style과 사이즈를 찾기 어려워하는 남성들에게 Style과 의류를 추천해주고, 또 판매하는 기업.  이제 기술의 발달과 함께 판매의 방법 또한 변화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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