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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작은 도시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던 23세의 카리나 가르시아 (Karina Garcia)는 어느 날 낡은 아이섀도우와 립글로스를 혼합하여 자신 만을 립스틱을 제작했습니다.  그녀의 쌍둥이 동생이 촬영한 그 비디오를 유튜브에 업로드 했고 미용 관련 공예품을 제작하는 그녀 만의 방법을 동영상을 만들어 Youtube에 게시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미용관련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던 그녀는 분야를 넓혀 자신이 취미로 하고 있는 점액질의 액체를 만드는 슬라임 (Slime) 영상을 게시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존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접착제와 일부 재료를 가지고 집에서 자신이 직접 만들고 가지고 노는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현재 그녀의 유튜브 페이지에는 200개 이상의 슬라임 메이킹 동영상이 올라와 있습니다.  점액 슬라임을 만드는 방법에서부터, 먹는 방법까지 다양한 동영상들이 게시되어 있습니다.  특이하고 재미있는 그녀의 채널은 7백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가지고 있으며, 총 9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유튜브에서 가장 인기있는 영상 중 하나죠. 


놀라운 것은 그녀가 이 슬라임 비디오를 통해서 한 달에 8만 달러에서부터 16만 달러에 이르는 수입을 얻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모든 것이 쉬웠던 것은 아닙니다.  그녀가 구글에서 처음 수표를 받기까지는 1년 가까운 시간이 걸렸고, 처음 수익은 $50에 불과했죠.  하지만 점차 구독자수가 증가하면서 수입 또한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대단한 것은 단지 유튜브 영상을 게시하는 것에 그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녀의 독특한 영상은 많은 기업들의 관심을 끌었고, 코카콜라를 비롯하여 아마존의 오디오북 판매회사인 오더블 (Audible) 등의 관심을 끌며 이들 기업들과 파트너쉽을 맺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출판사와 함께 그녀의 슬라임 노하우를 담은 Karina Garcia DIY Slime이라는 책자를 출간했으며, 그리고 지난 10월 미국의 또 다른 유통거인인 타겟 (Target)과 함께 슬라임을 즐길 수 있는 도구가 포함된 Craft City라는 제품라인을 출시했습니다. 

 

결국 그녀는 자신이 취미로 시작했던 영상으로부터 시작하여, 이제 영상 뿐 아니라 광고수입, 거대 기업들과의 파트너쉽, 자신이 출간한 도서, 그리고 자신의 이름을 딴 제품 판매수익에 이르기까지 연간 2백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고 있습니다.  

이제 1인 기업의 경영자로 변모한 23세의 전직 웨이트리스.   취미를 사업으로 변모시킨 그녀처럼 창업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우리 만의 특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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