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최근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가 다시 가장 부유한 인물로 등극했습니다.  베조스의 자산은 $122 billion.  일반인들은 생각하기도 어려운 금액이죠.  


베조스가 1위 부호를 기록하기 전에 상당기간 1위는 바로 빌 게이츠 였습니다.  1987년 Bill Gates는 31세의 잚은 나이에 가장 어린 억만장자에 올랐으며, 1995년 마이크로소프트가 IPO를 시행했을 때, 그의 나이 39세에 가장 부유한 인물로 등극했습니다.  1995년 당시 그의 자산규모는 $12.9 billion.  그리고 그는 20년이 넘는 기간동안 1위 부호자리를 유지해 왔습니다. 


그가 1위가 아닌 이유

빌 게이츠가 더 이상 1위 부호가 아닌 이유는 아마존이 기가 막힌 성장을 기록해서만은 아닙니다.  물론 최대의 인터넷 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의 성장으로 제프 베노스가 1위 부호자리에 등극한 것은 사실이지만, 사실 Bill Gates가 그의 자산의 상당부분을 기부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2000년 Gates는 마이크로소프트의 CEO 자리에서 내려왔고, 자신과 아내의 이름을 딴 Bill & Melida Gates Foundation을 설립하며, 그의 재단을 통해 저 개발국가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Gates는 그의 재단을 통해서 $2.9 billion의 현금과 더불어 700 million 의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을 기부했습니다.  

이 뿐 아니라 Gates 부부는 인류의 빈곤과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들 자산의 상당부분을 평생에 걸쳐 기부하기로 했정했습니다.  하지만 Gates 부부가 그들 자신의 자산을 기부한 것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 역시 기부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었습니다.  2010년 Gates 부부는 그들의 친구이자 또 다른 억만장자인 워렌버핏도 그들의 계획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설득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다른 억만장자들의 동참

그 후 마크 저커버그와 리차드 브랜슨, 엘론 머스크 등 150명 이상의 백만장자와 억만장자들이 그들의 계획에 동참하기로 사인했습니다.  Gates 재단은 그들이 모은 자금을 저소득계층을 위한 질병치료와 교육 격차를 줄이는데 사용할 예정입니다.  그가 표방하는 원칙은 모든 생명은 똑같이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상당한 자금을 지원하고 있는 알츠하이머에 대한 치료 뿐 아니라 2만명 이상의 저소득층의 아이들을 대학에 보내기 위해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있으며, 이미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대단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프로젝트 중 하나는 소아마비 균의 박멸을 위해 이미 30억 달러를 기부했다는 것입니다.  


2007년부터 시작된 예방접종 캠페인과 소아마비 감시 파트너십을 제공하고 좀 더 효과적인 백신을 기금으로 지원하는 등의 Gates의 이러한 노력이 빛을 발하며 전 세계에 소아마비 발병 사례가 99%가 감소했습니다.  

만일 Bill Gates가 재단에 기부하며 대중을 위해 사용하는 대신 자신이 계속 보유하고 있었다면 그는 1위 부호의 위치를 굳건히 지키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그는 오히려 그 돈을 잘 사용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세계적인 부호가 된다는 것은 그만큼 사회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자신의 노력과 행운으로 얻어진 자산을 인류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사용하고 있는 빌 게이츠.  세계 부호 1위 자리를 놓쳤다는 사실은 이미 그에게 큰 문제가 되지 않을 듯 합니다.


 함께 읽으시면 좋은 글

 ▶ 성공하기에 너무 늦은 나이란 없다

 ▶ 비행기 마일리지로 미디어 제국을 세운 남자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