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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으로 본 세계 기업 순위


최근의 주식시장은 경제학 원론대로 흘러가고 있지 않은 듯 합니다.  기축통화를 가지고 있는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주식시장에 차입금으로 투자된 자금이 이자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주식시장을 빠져나가고 주가가 하락하기 마련인데, 금리인상에도 오히려 주가가 상승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증시를 비롯하여 각국 증시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여러 국가 회사들의 ranking을 시가총액 기준으로 알아보았습니다.  미국 회사들의 경우, 2017년 3월 17일을 기준으로 했으며, 삼성전자의 경우 2017년 3월 7일을 기준으로 알아보았습니다. 


Wikipedia


세계 기업 순위: 시가총액 기준


1위. 애플 (AAPL): $734.5 billion

2위. 알파벳 (Alphabet: 구글): $603.2 billion

3위.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 $501.3 billion

4위. 버크셔 해서웨이 (Berkshire Hathaway): $426.4 billion

5위. 아마존 (Amazon): $406.7 billion

6위. 페이스북 (Facebook): $404.1 billion

7위. 엑슨 모빌 (Exxon Mobil): $340.0 billion

8위. 존슨 앤 존슨 (Johnson & Johnson): $347.5 billion

9위. JP Morgan: $322.90 billion

10위. 웰스 파고: $293.5 billion

11위. 알리바바 그룹 (Alibaba Group): $262.4 billion

12위. AT&T: $261.7 billion

13위. 뱅크오브아메리카 (Bank of America): $261.4 billion

14위. GE (General Electric): $260.7 billion

15위. 삼성전자 (Samsung Electronics): $241 billion 

16위. 차이나 모바일 (China Mobile): $230.7 billion

17위. 앤호이저 부시 (Anheuser-Busch): $216.1 billion

18위. 로얄 더치 쉘 (Royal Dutch Shell): $214.6 billion

19위. 월마트: $214.2 billion

20위. 비자 (Visa): $209.7 billion

출처: www.cnbc.com


이상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계 1위에서 20위까지 기업들의 Ranking을 알아보았습니다.  

세계 기업 순위 분석


1위는 역시 애플이 차지했습니다.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수익의 대부분을 가지고 가며, 아이폰과 맥북 등 그리 다양하지 않은 단일품목을 판매하지만 해외 제조업체를 통한 원가절감으로 수익성에서는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Wikimedia Commons


스마트폰의 강자로 알려진 애플과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을 비교해 보면 3월 중순 현재 애플이 Samsung의 3배가 약간 넘습니다.  스마트폰 뿐 아니라 반도체 등의 실적이 향상되는 것을 볼 때, 삼성전자 역시 향후 더욱 상승할 여력이 높아 보이지만 여전히 시가총액에서의 차이를 무시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2위는 구글, 3위는 마이크로소프트, 4위는 버핏의 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 5위는 아마존, 6위 페이스북, 그리고 지난 2년 간 유가하락으로 실적이 부진했던 엑슨모빌이 7위를 차지했습니다.  11위의 알리바바 그룹과 16위의 차이나 모바일은 중국 기업이지만 뉴욕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온라인 시장의 확장으로 사세가 다소 기운 월마트가 주가가 훨씬 하락한 채 19위에 머물고 있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몇일 전 16위에 올랐으나 이후 주가의 추가상승과 달러의 하락으로 순위가 15위로 조정되었습니다.  향후 주가와 환율의 변화에 따라 전체 시가총액 순서는 언제든지 변화할 수 있습니다.  더 많은 한국 회사들이 위의 Ranking에 오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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