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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콜로라도 브레켄리지 (Breckenridge)의 숲에서 어린시절을 보내던 제이슨 브라운 (Jason Brown).  가정형편이 넉넉치 않았던 그는 마침내 보스턴 대학에 입학했지만 부모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지 못했습니다.  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에 의존해야만 했죠.  


▶ 그는 대출금을 자신이 설립했던 CWP라는 페인트 회사를 통해서 전부 해결했습니다.  졸업할 당시에 CWP는 400명의 직원을 둔 큰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몇년 후인 2015년, 브라운 (Brown)은 그는 자신의 유년시절 돈에 대한 고민을 회상하며 탤리 (Tally)라는 앱을 만들었습니다.  

탤리 (Tally)는 사용자가 신용카드 빚을 갚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동화 어플입니다.  현재 38세인 제이슨 브라운은 4천 2백만 달러의 자금을 운용하며 사용자들이 대출이자를 줄일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 Tally는 이렇게 작동합니다.  먼저 무료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은 후 사용자는 자신의 신용카드의 사진을 스캔합니다.  간단히 신용을 점검하고 Tally는 신용카드 빚을 줄이기 위해 가장 빠르고 스마트한 방법으로 사용자의 신용과 재정상태를 점검합니다.  때로는 사용자에게 더 낮은 이자로 사용할 수 있는 다른 신용카드를 추천하기도 합니다.  

본질적으로 Tally가 하는 일은 사용자의 신용카드 빚을 Tally의 개인대출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사용자는 여전히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매달 Tally는 신용카드 회사에 지불해야 하는 최소금액을 포함한 최소금액을 계산하여 사용자에게 알려줍니다.  이 금액은 Tally에게 지불하는 이자금액과 더불어 최소 원금 1%를 포함한 금액입니다.  사용자가 원금을 더 지불하기를 원한다면 그렇게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Tally는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각 카드에 지불해야 할 금액을 계산하고, 모든 카드 금액이 적시에 지불되도록 만기일보다 적어도 2일 전에 자동으로 지불금을 송금합니다.  


▶ 6개월 후 Tally는 사용자의 재정과 금융상황을 재점검합니다.  정기적으로 대출금을 갚아온 사용자에게는 더 낮은 금리와 더 높은 신용한도를 제공합니다.  

일반적으로 사용자가 Tally의 최소금액을 정기적으로 지불하면 약 12년 이내에 총 부채를 상환하게 되며, 이는 Tally의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더 빠른 기간 내에 부채상환이 가능한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사용자가 더 많은 원금을 상환함으로 약 5년 이내에 전체 부채상환이 가능합니다.  

탤리는 사용자에게 이자를 부과함으로 수익을 올리기 때문에 별도의 수수료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Tally는 일반적으로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리는 것이 어려운 사용자들에게 낮은 이자를 제공함으로 지출을 줄이고 부채를 더 빠르게 청산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현재 탤리 (Tally)의 개인대출 금리는 은행금리보다 비슷하거나 더 낮습니다.   


▶ Tally는 2017년 7월 B 펀딩 라운드를 거쳤으며 총 4천 2백만 달러의 펀딩에 성공했습니다.  현재 캘리포니아, 콜라라도, 플로리다, 매사추세츠, 뉴저지, 미시간 등 일부 지역에서만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 낮은 금리를 제공함으로 사용자들의 재무부담을 줄여주는 스타트업.  미래의 금융이 나가야 할 방향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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