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omrs
뉴욕시에 거주하는 오어 골드슈미트 (Or Goldschmidt). 그는 뉴욕시에서 여러 아파트를 옮겨다니면서 도시에서 아파트를 구하고 가구를 구비하며, 또 함께 생활할 룸메이트를 구하는 일이 얼마나 스트레스가 많은 일인가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이러한 경험을 통해서 많은 다른 입주자들이 겪는 이러한 고민의 해결자가 되기로 했습니다. 바로 학생 및 젊은 전문직 종사자들에게 아파트를 임대하는 스타트업을 설립한 것입니다. 회사이름은 룸스 (Roomrs).
▶ 젊은 층들이 임대료가 높기로 유명한 New York에서 방을 구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래서 이 스타트업은 그런 일들을 간소화하기로 했습니다.
가구가 전체 구비되어 있는 아파트를 임대하는 회사로 처음은 웨스트 할렘에 있는 한 아파트를 임대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시작했던 사업은 New York 안에 100개 정도의 장소로 증가했고, 현재 97% 이상이 완전히 계약된 상태입니다.
월 최소 월세는 1,100달러, 평균 월세는 대략 1,500 달러 정도로 전기와 청소, 와이파이 등의 기본 비용이 포함된 비용입니다. 임대인은 최소 3개월부터 자신이 원하는 기간까지 예약이 가능하며, 대부분의 아파트에는 세탁기와 건조기 또한 구비되어 있습니다.
천정부지로 높아지는 뉴욕시의 임대료를 감안할 때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젊은 세대들이 간편하게 거주가 가능한 셈입니다.
▶ 흥미로운 것은 이 주거 임대 스타트업은 이미 다른 스타트업들과 동업관계를 맺을 뿐 아니라 젊은 세대에 맞는 스마트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룸스 (Roomrs)의 아파트에는 스마트 매트리스를 생산하는 신생기업인 에이트 (Eight)의 매트리스가 구비되어 있으며, 오래된 뉴욕의 다른 아파트들과는 달리 Smart 도어가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아파트에는 이러한 디지털 환경을 컨트롤 할 수 있도록 아마존 에코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공동 생활주택을 제공하는 회사는 많습니다. 하지만 룸스 (Roomrs)가 다른 임대업과 다른 것은 바로 이러한 Smart한 환경 때문입니다. 스마트 매트리스는 임대인이 잠들기 까지 얼마의 시간이 소요되는지, 수면시간은 얼마인지를 측정하며, 임대인은 매일 아침 자신의 심장박동과 수면시간 및 환경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받습니다.
이렇게 스마트한 환경을 제공하는 이유는 임대인들이 좀 더 나은 생활방식을 누리게 하며, 룸스에서 제공하는 편의시설을 충분히 이용하도록 하는데 있습니다.
▶ 이미 New York 거주 젊은층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룸스 (Roomrs)는 7월에 브룩클린의 윌리암스버그 (Williamsburg)에 새로운 아파트를 열었고, 곧 소호 (Soho)와 이스트 빌리지로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임대업을 하고 있는 뉴욕시의 다른 지역에도 확장할 예정입니다.
자신의 경험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그것을 해결하는 것. 바로 성공한 스타트업들의 공통점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