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뉴스와 월드 리포트가 연례적으로 발표하는 세계의 리더 국가 순위. 이러한 순위는 국가의 정치적, 재정적 영향 뿐 아니라 한 국가의 국제적인 위치와 외교적인 역할 등을 고려해 국제적인 리더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는지를 평가하게 됩니다.
이번 순위는 펜실베니아 대학과 US 뉴스와 월드 리포트 (World Report)가 협력하여 전 세계 80개국 2만명 이상의 사람들을 설문조사한 결과로 2019년 전 세계인들이 생각하는 최고국가 순위를 정한 것입니다.
과연 어떤 나라들이 세계 최고의 국가로 선정되었을까요?
1. 미국
1위는 예외없이 미국으로 선정되었습니다. US 뉴스는 미국을 “세계에서 가장 지배적인 경제력과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고 표현했으며, 또한 책, 영화, 음악 및 TV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미국의 대중문화가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고 평가했습니다.
2. 러시아
러시아는 가장 넓은 영토를 가지고 있는 국가이며, 또한 12개 국가들과 국경이 맞 닿아 있습니다. 과연 소련연방일때의 영향력의 지속과 더불어 석유 및 석탄 보유량에서 오는 경제적 능력, 그리고 강력한 군대는 러시아의 보유하고 있는 힘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고 분석했습니다.
3. 중국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와 또한 두번째로 큰 경제규모를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경제는 급속하게 발전했으나 여전히 수천만 명이 극도의 빈곤상태에서 살고 있다고 World Bank는 지적하고 있습니다.
4. 독일
독일은 모든 EU 국가 중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지고 있으며, 숙력된 인력 또한 풍부합니다. 오랜 시간 독일을 이끌어온 메르켈 총리가 당의 지도자에서 사임했으나, 여전히 독일은 EU 및 다른 국제기구에서 주도적인 역할 을 하고 있습니다.
5. 영국
영국이 비록 유럽연합을 떠나는 브렉시트를 결정함으로써 세계 무대에서의 국가적 역할에 대한 의문과 불안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 세계에 상당한 경제적, 정치적 문화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6. 프랑스
프랑스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나라 중 하나이며, 프랑스의 문화적 영향력은 여전히 지대할 뿐 아니라 정치, 경제적 영향력 또한 광대한 확산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US 뉴스는 테러리즘과 이슬람을 다루는 방법 등을 포함하여 여전한 국내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지만 프랑스 경제는 여전히 전 세계 최대 규모 중 하나입니다.
7. 일본
일본은 세 번째로 큰 경제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지식이 풍부하고 기술적으로 앞서가고 있는 선진국 중 하나로 미치는 영향력 또한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8. 이스라엘
US 뉴스는 이스라엘이 비록 규모는 작지만 세계 정세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팔레스타인과 지속적인 갈등과 더불어 심각하게 현재도 분쟁을 이어가고 있지만 혁신기술과 더불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9. 사우디 아라비아
월드 리포트는는 사우디 아라비아를 중동의 거인으로 묘사했습니다. 사우디는 매년 수백만 명의 무슬림들이 여행하는 메카의 본거지이며 방대한 석유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사우디 기자인 자말 카쇼기 (Jamal Khashoggi)의 살해와 표현의 자유에 대한 한계로 국제 사회의 감시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10. 한국
월드 리포트는 한국이 세계에서 7번째로 큰 수출국이며, 11번째로 큰 경제대국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주요 기술과 자동차 수출국이며 G20와 WTO 와 같은 많은 국제기구의 회원이기도 하다고 한국이 가진 경제적, 국제적 파워를 묘사했습니다.
이 외에도 11위 UAE, 12위 캐나다, 13위 이란, 14위 스위스, 15위 호주, 16위 터키, 17위 인도, 18위 이탈리아, 19위 이라크, 20위 싱가포르 등 예상치 못한 의외의 국가들이 순위를 차지한 가운데,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 이 순위는 또 어떻게 변화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