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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치열한 라이벌인 BMW와 다임러-벤츠.  이 두 자동차 거인은 우버 (Uber)와 알파벳의 웨이모 (Waymo)와 같은 첨단 기술 경쟁자들의 새로운 서비스에 도전하기 위해 합작투자를 발표했습니다. 

이 두 독일 고급 자동차 제조회사는 작년 봄에 팀을 구성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제는 승용차 및 자동차 공유, 전기 자동차 충전 등의 프로젝트를 시작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 지난 금요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이 두 회사는 1억 유로를 투자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프로젝트로 프로젝트 초반에만 천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실 이러한 차량 공유 서비스는 전통적인 자동차인 BMW나 다임러-벤처에게는 좋지 않은 현상입니다.  자동차 공유로 자동차 판매가 급격히 감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차량 공유는 피할 수 없는 사회 현상이며, 보스턴 컨설팅 그룹 (Boston Consulting Group)은 2030년까지 미국 내에서 차량 사용의 ⅓ 이상이 공유 서비스에 의해 운영되는 자율차량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 새로운 합작 투자의 일부로 다임러-벤츠는 다양한 BMW의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과 통합할 예정이며, 아래와 같이 5가지 영역에 중점을둘 예정입니다.


1. 우버 (Uber) 스타일의 승용차 공유 서비스

2. 현재 진행 하고 있는 차량 공유 서비스를 대체할 새로운 서비스 쉐어 나우 (Share Now)

3. 전기 차량 충전 네트워크의 확산

4. 주차공간을 찾지 않고도 사전에 주차공간을 예약하는 파크 나우 (Park Now)

5. 스마트폰 기반의 경로관리 및 운송 서비스 리치 나우 (Reach Now)

BMW의 CEO인 해롤드 크루거 (Harald Krueger)는 이 다섯 가지 서비스는 모든 전기와 자율주행 차량으로 구성한 이동성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위해 긴밀히 서로 통합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제휴는 선택이 아닌 필수

▼ 제휴는 특히 자율주행차량과 공유 서비스와 관련하여 예외가 아닌 산업 표준이 되고 있습니다.  혼다 (Honda)는 지난 해 10월 제너럴 모터스의 크루즈 자동차 자회사 지분을 매입하고 자율적인 승차 공유 서비스를 위해 GM과 파트너십을 맺기 위해 2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GM의 승용차 공유 프로젝트는 곧 미국의 20개 도시에 출시 될 예정이며, 피아트 크라이슬러, 재규어 랜드로버와 닛산 모두 이 프로젝트에 사용할 차량을 제공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BMW와 다임러는 새로운 자동차 산업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며 신생기업 및 기존업체의 지분을 포함하여 다른 공급 업체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 또한 자동차 업체 내의 협력 뿐 아니라 타 산업과의 제휴 또한 증가하고 있죠.  스웨덴의 볼보 (Volvo)는 프랑스 공익광고 (PSA)와 협력하여 여행자가 하나의 앱을 사용하여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가는 모든 수단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차량 공유 서비스가 교외에 있는 집에서 이용자를 픽업하여 기차역에 내려주고, 도심에 들어온 후에는 사용자는 자전거나 이스쿠터 등을 이용하여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자동차 산업이 공유 서비스로 가고 있다는 사실과 더불어 세계 여러 기업들의 투자 또한 가속화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자동차 외의 추가 교통수단이 추가되며, 좀 더 사람들이 저렴하고 편하게 이용이 가능한 수단이 더욱 증가하며 도시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둘 것으로 보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운송산업.  우리는 어떻게 변화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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