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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아파트를 구해야 하고, 또 필요한 가구도 구입해야 하죠.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직장이 바뀌거나 여러 필요로 다른 거처로 옮겨야 하는 시간이 옵니다.  그리고 집이 바뀌면 바뀐 집에 맞게 가구 또한 새로 구입해야 합니다.  전의 집에 가지고 있던 모든 상품이 새로운 공간에 알맞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만일 새로운 집으로 물건을 옮길 필요 없이 퀄리티 높은 가구를 내가 원하는 기간만큼 임대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자신이 원하는 기간 만큼 임대하고 임대기간이 끝나면 간편히 되돌려 줄 수 있다면 이사비용 또한 줄지 않을까요?


▼ 뉴욕에서 시작된 스타트업인 페더 (Feather)는 이미 대학을 졸업했지만 아직 첫번째 주택을 구입하지 않은 밀레니엄 세대를 타겟으로 하고 있습니다.

인구 통계적으로 보자면 밀레니엄 세대들은 자주 이사하며, 때로는 아파트를 매년 교체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주 이사하는 사람들에게는 가구를 구입하는 것은 부담이 될 수 있죠.  그래서 만든 가구 임대 서비스.

페더의 설립자인 제이 리노 (Jay Reno)는 대학을 졸업하고 집을 구입할 때가지 가구를 구입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주택과 차를 임대하는 것처럼, 가구도 임대하는 것이 더 이치에 맞다고 본 것입니다.


▼ 페더 (Feather)의 서비스를 이렇게 제공됩니다.  원하는 가구를 3개월에서 1년동안 임대할 수 있습니다.  특정 항목을 선택하거나, 혹은 전체를 세트로 임대할 수도 있습니다.  만일 디자인에 대한 특별한 아이디어가 없다면 페더 (Feather)에서 제공하는 스타일 퀴즈를 풀어 추천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가구들은 전부 유명 메이커의 상품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침실과 거실 세트를 한달에 약 150달러의 비용으로 임대할 수 있습니다.  배달과 조립은 무료이며, 처음 임대 비용은 199달러에서 시작합니다.  일반적으로 통신요금과 비교해볼 때 그리 높은 비용은 아닙니다.  설립자인 리노 (Reno)는 페더를 통해서 임대하는 것이 개별적으로 구입하는 것보다 저렴하며, 아파트를 바꿀 때마다 다양한 스타일과 모양으로 전환할 수 있기 때문에 더 효과적이라고 설명합니다.

▼ 그리고 다른 사람이 사용한 물건을 꺼려하는 사람들을 위해 모든 물품은 배달 전 꼼꼼하게 청소되고 검사되며 세 번 이상 임대되지 않습니다.  뉴욕과 샌프란시스코에서 운영되고 있는 이 스타트업은 2017년 Y Combinator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3.5백만 달러의 펀딩을 제공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밀레니엄 세대에서 페더의 서비스가 효과적인 것은 아닙니다.  이케아 같은 저렴한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경우 페더를 임대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개별적으로 구입하기 부담스러운 퀄리티 높은 가구를 일정 가격으로 임대하는 서비스.  이사할 때마다 옮길 필요없이 새로운 가구로 교체할 수 있는 서비스.  밀레니엄 세대에게 맞는 라이프 스타일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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