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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il

비트코인이나 암호화폐에 대해 관심이 없는 사람은 드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직접 투자하는 것은 다른 문제죠.  암호화폐 투자를 꺼리는 사람들을 위해서 한 개발자가 그 과정을 쉽게 만들었습니다.

바로 사람들이 쓰고 남은 잔돈을 암호화폐로 바꾸어 주는 플랫폼입니다.  이 어플의 이름은 번들 (Bundil).  제작자는 아칸사스 대학에서 생화학을 전공하던 드미트리 러브 (Dmitri Love) 입니다.


▼ 이 모든 것의 발단은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생화학을 전공하며 대학 축구선수로도 활동하던 그는 무릎 부상으로 오랜 기간 동안 경기와 훈련에 참여하지 못했었죠.  그 기간 동안 그는 스스로 코딩을 공부해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연한 기회에 암호화폐에 대한 아이디어가 그의 뇌리에 박혔습니다.  그리고 웹 개발자로서 자기 자신 뿐 아니라 가족 역시 암호화폐에 투자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리고 투자를 원했던 가족들이 자신에게 와서 그 방법을 묻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암호화폐에 투자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누구든지 그 암호화폐 뿐 아니라 다소 복잡한 투자 과정에 대해 공부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 드미트리가 만든 번들 (Bundil)은 소비자가 선불카드 등에서 남은 잔액을 자동적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포함한 여러 가지의 암호화폐로 자동적으로 변경시켜 주는 어플입니다.  

예를 들어 선불카드에서 남은 금액 뿐 아니라 소비자들이 매일의 결제 가운데 정확한 금액을 결제하는 것이 아니라 달러 단위로 반올림하여 결제하게 한 후, 그 결과로 생긴 여분의 금액을 암호화폐로 자동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 잔돈을 암호화폐로 전환시켜서 소비자들로 하여금 자동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아이디어는 너무나 환상적이지만 아직 현실화가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많은 투자자들이 의문을 품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많은 투자자들은 암호화폐의 변동성을 그리 좋아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NBC의 투자 프로그램인 샤크탱크 (Shark Tank)를 통해서 십만 달러의 자금을 투자받은 드미트리.  만일 현실화 될 수 있다면 너무나 매력적인 서비스가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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