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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ror

우리는 아름다운 몸을 만들기 위해서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거나 헬스클럽에서 하는 수업에 참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시간을 맞추기 어렵거나, 그저 가기 귀찮을 때도 있죠.  이런 분들을 위해 만들어진 제품.


▼ 바로 헬스클럽에 가지 않아도 생생한 운동 수업을 듣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제품, 미러 (Mirror).  미러 (Mirror)는 꺼져있을 때는 일반 거울로 보이지만, LCD가 달려 있는 스트리밍 장치입니다.

그리고 스피커와 카메라도 부착되어 있죠.  무게는 일반 거울보다는 무거운 35킬로그램 정도로 겉으로 보기에는 그저 평범한 거울로 보입니다. 미러 (MIRROR)의 설립자이자 CEO인 브린 (Brynn Putnam)은 출산한 후 운동 가기 어려웠던 자신의 경험을 살려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전문기관의 수업은 우수한 강사의 강의를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때로는 시간을 맞추기 어려울 뿐 아니라 비싸기도 하죠. 그녀는 체육관에서 최고의 강사에게 배우는 것과 동일한 경험을 집에서 경험하게 해주기를 원했습니다.


▼ 미러 (MIRROR)는 이렇게 작동합니다. 먼저 피트니스 강사의 수업을 라이브로 스트리밍합니다.  수업에는 권투와 필라테스, 요가 등의 유명강사들의 수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업이 시작되면 LCD 패널로 되어 있는 화면을 통해서 강사의 수업을 보면서 또한 자신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수업을 따라하는 동안 사용자는 칼로리 사용량과 더불어 자신의 심장박동수 등의 상태를 화면을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 이 모든 과정은 스마트폰의 어플과 애플와치를 통해서 제어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다른 기기와 달리 미러 (MIRROR)의 표면을 터치할 필요없이 작동이 가능하죠.  덕분에 미러의 표면에 얼룩을 남지 않습니다.  

이러한 신기한 거울의 가격은 1,495달러.  그리고 별도로 매월 39달러의 운동수업을 12개월 동안 구입해야 합니다.  그리고 매주 50개의 수업이 제공됩니다.

전문 트레이너와의 1:1 수업을 원하는 사람들은 40달러에서 75달러의 추가 비용을 주고 미러에 달려 있는 카메라를 통해 전문 트레이너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습니다.  서비스의 가격이 다소 비싸다고 생각되지만, 헬스클럽에서 직접 받는 수업에 비하면 저렴한 편입니다.


▼ 하지만 이것한 운동수업은 미러 (MIRROR)의 시작에 불과합니다.  설립자인 브린은 미러의 LCD 스크린이 향후 패션과 뷰티, 그리고 명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매개체로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플랫폼이 탄생하는 것이지요.

체육관에 갈 필요없이 집에서 동일한 서비스를 즐기게 할 수 있는 기기. 이렇게 빠르게 변하는 세계를 우리는 어떻게 대처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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