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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금과 미수수익


대차대조표를 이해하는 것은 기업의 회계를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가를 이해하는가 무척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그리고 대차대조표 상의 여러 항목들에 대해 이해함으로써 각 기업의 재무활동에 있어서 어떻게 기록해야 할지에 대한 윤곽이 잡히게 마련입니다. 



기업은 영업활동을 통해서 이익을 올리기 위해 존재합니다.  기업에 수익이 들어오는 방법은 재고자산 등의 영업활동을 통해서 들어오거나, 회사의 건물이나 영업 외의 자산을 팔았을 때에도 실적을 올리게 됩니다. 


모든 매매에 있어서 바로 현금이 들어오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모든 거래가 현금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 소비자들이 마트에서 바로 현금이나 신용카드로 거래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대부분의 기업과 기업과의 거래에 있어서는 외상으로 거래가 이루어지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즉 나중에 결제를 하기로 하고 먼저 상품이나 서비스를 납품하게 됩니다.  이렇게 재고자산이나 기업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업활동에서 외상으로 판매하게 될 때 발생하는 것이 매출채권 (Accounts Receivable) 입니다.  



미수금 (Accounts Receivable-Others)


예를 들어 의류 회사가 의류 상품을 백화점에 납품했으나 일정 시점까지 아직 대금을 받지 못할 경우에는 매출채권이 발생합니다.  반면에 해당 의류회사가 기존의 공장이나 판매 시설을 매도하고 판매 대금을 일정 시간 후에 받기로 약정했을 때 발생하는 채권을 미수금이라고 부릅니다.   이와 같이 기업의 영업활동 외의 거래에 있어서 아직 대금을 받지 못한 금액을 의미합니다. 


Pixabay


보통 기업이 판매를 위해 만들어놓은 재고자산 외의 다른 자산, 즉 주식이나 채권 같은 금융자산이나 건물과 공장 같은 고정자산을 매도할 때 주로 발생합니다. 



미수수익 (Accrued Income Receivable)


이미 기간적으로 이익이 발생하였지만 결산 때까지 아직 입금만 되지 않은 금액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A 기업은 회사 내의 여유현금에 대하여 은행에 정기예금으로 예치시켜 놓았다고 가정할 때, 매달 가입 시 약정대로 이자는 발생하지만 은행은 예금의 종료 시점까지는 이자를 지불하지 않습니다. 


이와 같이 이미 발생하였지만 결산일이 되지 못하여 받지 못하는 이익을 미수수익으로 기록을 하게 됩니다.  같은 종류로는 회사자산을 임대함으로써 기간이 지나면서 이익은 발행하지만 결산일까지 받지 못하는 임대료와 상표권 등의 무형자산 역시 이와 같이 Accrued Income Receivable로 기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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