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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Amazon)은 1994년 인터넷의 가능성을 믿었던 전 헤지펀드 매니저인 제프 베조스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  지금은 거의 지구상의 모든 상품을 파는 이커머스 마켓이 되었지만 당시는 책을 인터넷으로 판매한다는 아이디어로 시작한 비즈니스였습니다.

당시는 오프라인 서점이 성행했던 때였고, 지금은 너무나 당연한 온라인으로 책을 판매한다는 아이디어는 매우 혁신적이고 새롭게 여겨졌던 때였습니다.  지금은 너무나도 잘 알려진 Amazon. 하지만 여전히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Amazon은 완전히 다른 이름을 가질뻔 했습니다.

Amazon의 원래 이름은 카다브라 (Cadabra)였습니다. 바로 아브라카다브라 (Abracadabra)에서 따온 것이었죠. 하지만 제프 베조스의 변호사가 해당 단어가 너무 모호하고 크게 발음할 경우 “cadaver” (시체)로 발음될 수 있다며 반대했습니다.

결국 그들은 남미의 가장 큰 강의 이름인 아마존 (Amazon)을 생각해 냈고, 그 아이디어는 자신들이 판매하는 책들이 마치 세계에서 가장 큰 강처럼 방대하고 넓다는 의미를 나타내는 단어였습니다.  그들은 Amazon 이라는 이름으로 결정하기 전에 많은 이름들을 생각해 냈고, 당시 구매했던 도메인들을 여전히 가지고 있습니다. 주소창에 Relentless.com이라고 치면 바로 Amazon.com으로 연결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2. 초기 온라인 서점으로 시작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죠. 제프 베조스가 1995년 처음 회사를 시작할 당시 자신의 집 차고에서 책을 판매하는 사이트였습니다. 그래서 Amazon이 2015년 처음으로 오프라인 서점을 열었을 때, Amazon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3. 아마존은 지난 2년간 연방세를 내지 않았습니다.

Amazon의 수익은 2017년에서 2018년 1년 동안 거의 2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회사는 지난 2년간 연방세금을 “합법적으로” 단 한푼도 내지 않았습니다. 미국 정부는 기업들에게 세금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그중 Amazon이 적용하고 있는 것은 연구개발 세금 감면이라는 제도로 기업들이 수익을 연구 개발에 사용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만든 정책입니다.  2005년에서 2014년까지 Amazon은 몇 개의 주에 창고를 짓는 등의 투자에 대한 대가로 6억 달러의 세금 감면을 받았으며, 미국 전역에 데이터 센터를 짓는 대가로 1억4천7백만 달러의 세금을 감면 받았습니다.


4. AWS의 2018년 매출은 73억 달러였습니다.

Amazon이 운영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인 AWS는 데이터 스토리지와 IT 리소스를 비롯하여 비즈니스를 위한 완벽한 호스팅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처음 시작하는 기업들도 AWS에서 처음 시작할 때 필요한 서비스만 신청하고 회사가 커짐에 따라 추가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처음에 적은 비용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AWS의 고객은 리프트 (Lyft), 에어비앤비, 넷플릭스와 소프티파이를 비롯하여 매일 사용하는 많은 사이트와 앱들이 AWS에서 실행됩니다. Amazon 전체 수익의 상당부분의 AWS에서 발생하며 2017년 43억 달러에서 2018년 73억 달러로 증가했습니다.


5. 아마존에서 살 수 없는 것

Amazon에서 지구상의 거의 대부분의 상품을 살 수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구입이 불가능한 것들도 있습니다. 주택과 담배, 살아있는 동물 등은 웹 상에서 구입이 불가능합니다.


6. Amazon은 41개의 자회사와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Zappos.com에서 신발을 구입하거나 IMDb에서 좋아하는 배우를 검색하면 그 돈은 Amazon의 수익이 됩니다. Amazon이 소유하고 있는 다른 브랜드로는 Goodreads, Whole Foods, Audible 및 중동국가의 상거래 사이트인 Souq.com이 있씁니다.


7. 애완동물에게 친숙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Amazon은 살인적인 근무환경으로도 알려져 있지만, 직원들과 동행하는 애완동물들에게 쉬는 장소를 제공합니다. Amazon의 시애틀 캠퍼스에는 약 6천 마리의 애완견이 있어서 애완동물을 장기간 홀로 집에 두는 것을 꺼려하는 직원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서점에서 시작하여 식료품과 영화, 제약 등 거의 대부분의 분야에 진출하고 있는 Amazon. Amazon의 다음 목표는 무엇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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