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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a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면서 여러 대안 주택에 대한 방안이 고려되고 있습니다.  값비싼 자재나 콘크리트를 사용하지 않는 시도들.

컨테이너 주택에서 부터 조립식 공간에 이르기까지 좀 더 저렴한 방법으로 주거 공간을 확보하고자 하는 노력이 계속되는 가운데 좀 더 저렴한 주거공간에 대한 대안은 있을까요?


▼ 에스토니아에 위치한 한 디자인 회사인 코다세마 (Kodasema)는 소유주와 함께 이동이 가능한 작은 주택을 개발해 냈습니다.  이 집의 특징은 바로 단 하루 만에 조립과 분리가 가능하다는 것. 또 가볍기 때문에 쉽게 분리하여 운송 또한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보통 캠핑을 떠날 때는 일반적으로는 텐트를 치거나 캠핑카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만일 집의 이동이 손쉽게 가능하다면 어떨까요?  마치 텐트를 치듯이 원하는 곳 어디에서든 집을 세울 수 있다면 마치 집에 있는 것과 같은 편리함을 누릴 수 있지 않을까요?

코다세마의 최신 모델인 84평 규모의 구조물은 물과 육지 모두에 건축이 가능합니다. 이 디자인 하우스는 대중이 이미 작은 생활을 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이에 비해 건설 산업은 이런 트렌드에 뒤쳐져 있다고 보았습니다.


▼ 의료와 금융, 그리고 소비재 분야에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기존 산업의 불편함을 해소하며 새로운 시장을 창조했지만 유독 주택분야에 있어서 저렴한 대안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집의 경우, 토지가 필요하고 또한 법제 또한 다른 산업에 비해 엄격한 편입니다.  비단 아시아 지역 뿐 아니라 부동산에 대한 규제는 유럽과 미국 또한 더욱 강한 편입니다. 

주로 집에 대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이 회사는 에스토니아의 한 지역에 작은 집들이 가득차 있는 마을 전체를 건설했으며, 현재 자체 기술로 폐수 처리 시스템을 갖춘 공원건설의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코다세마 (Kodasema)의 이동식 모델은 55,000달러에서 부터 시작하지만 가격은 재료와 하드웨어에 따라 달라집니다.  


▼ 초기 모델은 무거운 재질로 만들어져 이동에 쉽지 않았지만 현재는 목재 및 합판과 같이 가볍고 재활용이 가능하며 향후 50년 간 사용이 가능한 재질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2만 달러짜리 집을 짓는데 전념하고 있습니다.

현재 55,000달러 짜리 모델의 경우 육지에도 건설 될 수 있기 때문에 집 뿐 아니라 카페나 호텔, 혹은 예술 스튜디오 같은 소규모 비즈니스에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미 이 저렴한 이동식 모델은 중동과 뉴질랜드, 아프리카 등 전 세계에서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가벼우며 단 하루만에 분리와 건설이 가능한 이동식 주택.  차세대 주거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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