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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소로스 (George Soros)의 세계경제에 대한 경고


세계 제 2위의 경제인 중국증시의 폭락과 함께 진행되고 있는 전 세계 주식시장의 하락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의 상황과 무섭도록 닮아 있다고, 얼마 전 미국의 언론지와의 인터뷰에서 조지 소로스는 언급했습니다.   


조지 소로스는 1992년 “검은 수요일 (Black Wednesday)”에 영국 파운드화를 공매도 함으로써 거액을 손에 쥐은 유명 투자자 입니다.   시장에 예측하는 그의 능력은 과거 여러 위기를 통해서 증명된 바, 그의 의견에 귀를 기우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택담보 대출증권의 위기와 신용위기, 금융기관의 몰락, 정부의 긴급구제 등 일련의 사건들이 2008년 경기침체가 시장을 뒤덮였을 때 일어났던 사건들입니다.   이제 2016년을 시작하면서, 중국시장의 붕괴는 2008년 금융위기와 상당히 흡사한 모습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과거 위기를 진단했던 조지 소로스의 시장예측 능력을 고려한다면, 2008년과 같은 위기가 2016년에 찾아올 것이라는 것이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상황으로 생각이 됩니다. 



2008년 금융위기와 흡사한 2016년의 전 세계 금융시장


사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2008년도 금융위기 당시 상황과 여러 면에서 상당히 흡사합니다.   지난 가을에서부터 하락하는 조짐을 보인 전 세계 증시는 지금까지 30% 가량 하락한 상황입니다.   미국의 S&P 500는 5%가 하락했습니다.   이런 변동성이 있었던 2015년 여름 당시, 이 여파로 미국증시가 10% 가량 하락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만일 세계 제 2 경제인 중국경제가 시장이 예상하는 것보다 더 성장속도가 느리다면, 전 세계 증시에 타격이 될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조지 소로스      no.wikipedia.org



물론 수 많은 경제분석가들인 2016년의 상황이 2008년과 같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들은 세계경제와 미국의 경제가 2008년보다 더 나은 경제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금융기관들의 안정성과 건전성이 향상되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증시는 매일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며, 크게 고평가되었던 주식은 가장 크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금리인상과, 기업들의 수익성 저하, 원자재 가격의 저하와, 전 세계 국가들의 경제성장저하가 전체적으로 증시의 하락세를 이끌고 있는 것입니다.   올해 초, S&P 500의 PER (Price Earning Ratio)는 16.46으로, 25년 평균인 14.95 보다는 높은 편 이었습니다. 



전 세계 중앙은행들의 역할


2016년의 상황 중 그래도 기댈만한 사실은 유럽과 일본, 미국의 중앙은행들이 현재의 상황을 다룰 수 있는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양적완화 정책은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일 세계경제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중국이 성장을 강화시키지 못하여 미국 경제가 성장이 느려진다면, 미국의 연준이 다시 금리를 낮추는 정책을 취하게 될 지가 많은 투자자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미국의 연준은 앞을 정확히 내다보지 못한 정책결정으로 다시 비난의 대상이 될 수도 있겠죠.)



시장 폭락에 대한 마크 파버의 동일한 의견


만일 이러한 소로스의 주식시장 붕괴와 경기침체에 대한 조지 소로스의 의견에 동의할 수 없다면, 또 다른 경제전문가인 마크 파버 (Marc Faber)의 의견도 고려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과거 경제위기를 미리 진단한 것으로 이름을 떨쳤던 그는 다시 주식시장이 하락할 것이고, 미국의 S&P500가 지난 5년간 볼 수 없었던 바닥으로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주식폭락에 대한 문제는 이러한 주가폭락과 함께 다른 문제들도 동반된다는 것입니다.    당황한 투자자들이 주식을 갑작스럽게 매도하며, 주가는 더욱 하락할 것이고, 금융시장은 혼란을 겪게 될 것입니다.   만일 필수적으로 있어야 할 성장이 없다면, 기업들의 대규모 직원감원이 이루어질 것이며, 이는 2008년 위기의 재현이 될 것입니다.  


하락하고 있는 미국증시  (S&P500)         Yahoo.com                  


우리는 미국의 주택담보시장의 위기가 전 세계 여러 국가로 퍼져나갔었던 파장을 기억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중국의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지출과 대출 등이 다시 세계경제에 문제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조지 소로스의 세계경제위기에 대한 전망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하지만, 모든 상황들이 다 암울한 것은 아닙니다. 



금융위기의 가능성에 대비한 투자전략


장점은 시장이 하락할지라도, 우리는 여전히 자산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배당주는 꾸준한 현금흐름을 가져댜 줄 수 있는 아주 좋은 자산입니다.    물론 좋은, 재정상태가 좋고 성장가능성이 뛰어난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좋겠죠.   사실 기업의 수익률은 우리가 말하는 있는 중에도 감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약주와, 소비재주, 그리고 전력주 등이 주목해야 할 투자대상 입니다.   이 분야의 주식들은 다른 산업의 주식들보다 더 보존성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월가가 내일 망한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은 여전히 생존을 위해 필요한 음식이나, 약, 필수 소비재, 가스와 전력 등을 소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동통신주 또한 이러한 필수 산업에 속합니다. 


미국기업들을 예로 들자면, 이동통신주의 대표주인 AT&T와 영국의 보다폰 (Vodafone), 월마트, 제약주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 (GlaxoSmithKline), 그리고 전력기업인 에디슨 (Consolidated Edison Inc.)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시장이 5~10% 더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면, 더욱 더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기업에 신중히 투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정말 조지 소로스의 전망에 확신하고, 2008년과 같이 역사가 되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 2008년 주식시장 폭락 당시 좋은 성과를 기록했던 주식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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