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비즈니스 전략 컨설턴트인 브랜드 파이낸셜. 이 컨설팅 회사는 해마다 연례 보고서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 순위를 발표하곤 합니다.
선정기준은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라이센스 비용과 모기업의 수익에서 특정 브랜드로 인해 얻어진 수익, 그리고 과거의 재무 실적과 향후 전망 등을 조사하여 그 가치를 산정하게 됩니다.
▼ 올해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현재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Brand는 바로 아마존 (Amazon)입니다.
탑 50 내 순위에는 13개의 IT기업, 5개의 자동차 기업과 5개의 통신 기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 중 절반이 넘는 26개가 미국의 소유이며, 15개는 중국기업입니다.
텐센트와 전자 상거래 플랫폼인 티몰이 속해 있으며, 가장 빠르게 성장한 Brand는 중국의 넷플릭스라고도 불리는 iQiyi로 1년 사이에 326%나 성장했습니다.
1. 아마존: 브랜드 가치: 1880억 달러 (+24.6%)
2. 애플: 1,540억 달러 (+5.0%)
3. 구글: 1,430억 달러 (+18.1%)
4. 마이크로소프트: 1,200달러 (+47.4%)
5. 삼성: 920억 달러 (-1.1%)
6. AT&T: 870억 달러 (+5.6%)
7. 페이스북: 830억 달러 (+8.7%)
8. Industrial & Commercial Bank of China: 800억 달러 (+34.9%)
9. 버라이즌: 710억 달러 (13.3%)
10. China Construction Bank: 700억 달러 (+22.8%)
11. 월마트: 680억 달러 (+10.4%)
12. 화웨이: 620억 달러 (+63.7%)
13. 메르세데스-벤츠: 600억 달러 (+25.9%)
10위 내에 외국 기업으로는 삼성이 가장 높은 순위인 5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은행들이 8위와 10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12위를 기록하고 있는 화웨이는 미중 과의 무역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내년에는 어떤 결과가 나타나게 될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기업들의 실제적인 시장에서의 파워를 나타내는 상징으로도 사용되고 있는 브랜드 랭킹. 내년에는 또 어떤 기업들이 순위에 올라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