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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남부에 자리잡은 룬드 (Lund) 시. 유서 깊은 이 작은 도시는 역사 이래로 이제까지 시행된 적이 새로운 혁신으로 더욱 유명해 질 것 같습니다.

바로 이 도시의 중심 근처 차도에서 새로운 유형의 전기도로를 설치하는 첫번째 작업이 곧 시행되기 때문입니다.


▼ 길이 약 1Km에 해당되는 버스차선에 달려있는 전기 레일에는 어떤 전기자동차에도 장착할 수 있는 연결장치와 이 연결장치를 통해서 주행 시 동안 자동으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게 할 수 있는 장치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Elonroad 

이 장치를 고안해 낸 사람은 엘론로드 (Elonroad)의 CEO이자 설립자인 돈 제티우스 (Don Zethraeus). 그가 이 아이디어를 처음 생각했던 시기는 8년 전으로 그때 그는 한번에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너무 짧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그 이후로 전기자동차의 기능이 계속해서 개선되었고, 많은 전기차들이 한번으로 전력 공급으로 200마일 이상 주행할 수 있을만큼 향상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도로가 여전히 의미가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배터리 입니다. 자동차와 트럭 및 버스가 운전하면서 전원을 공급받을 수 있다면 배터리의 크기가 더 작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Elonroad 

이는 강이 인근광산에 의해 오염된 티멧의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일처럼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는 리튬이나 기타 물질을 더 적게 채굴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환경 보존을 위해서는 배터리 용으로 사용되는 재료가 적으면 적을수록 더 좋기 때문이죠.

근처 룬드 대학 (Lund University)의 연구원들과 함께 연구해온 이 스타트업은 이러한 전기 도로 인프라가 향후 배터리의 크기를 최대한 80% 더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이렇게 작은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의 장점은 바로 전기 자동차의 가격을 더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배터리가 전기 자동차의 부품 중 가장 비싼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전기 자동차 소유 비율이 점차 기존의 자동차에 비길만큼 급속하게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배터리 비용이 하락한다면 그 효과는 더욱 증폭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차도는 자율 주행차량이나 혹은 많은 차가 세워져 있는 주차장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 차량에 비해 연료 공급 시간이 오래 걸리는 세미 트럭에 전력을 공급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혼잡한 도심에서 충전소가 공간을 차지할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이런 유형의 인프라로의 전환은 걸설 초기에 엄청나게 많은 자금이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 무엇보다 먼저 전력선 연결이 우선인 가운데, 하지만 이 스타트업은 기존 차도 교체 대신 아스팔트 위에 추가하는 방식으로 레일을 설치하기 때문에 방법면에서 비교적 쉽다고 주장합니다.

Columbus Circle, Manhattan 

자동차 혹은 트럭이 차도에서 전력을 공급받고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사용하여 더 멀리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차도에 설치할 필요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차량이 전기 도로에서 1킬로미터를 운전하면 이 때 얻은 에너지로 2 킬로미터를 더 운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총 3Km의 주행이 가능한 것이지요.

룬드 (Lund) 시의 경우, 모든 버스가 지정된 경로를 따라 운행되기 때문에 몇개의 주요 도로를 통행만 하면 추가 공급없이 자동으로 시내버스가 운행할 수 있다고 계산하고 있습니다.


2020년 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구역을 시행하게 될 룬드 (Lund) 시. 충전없이 달리는 자동차가 등장하는 공상과학 영화에서 나오는 미래 도시를 보게 될 날이 그리 멀지 않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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