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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7세의 에쉴리 터너는 정부 보조금으로 근근이 살아가는 처지였습니다.   임신한 상황에서 남편과 이혼하게 되었고, 출산 후 아이를 양육하는 것도 오로지 그녀의 책임이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상황에서 그녀가 직업도 없었을 뿐 아니라 대학도 나오지 않아 좋은 직업을 갖기에는 어려운 상황이었다는 것입니다.


생존을 위해서 그는 정부에서 저소득층에게 주는 푸드스탬프를 지급받아 근처 마트에서 생필품을 구입하는데 사용하곤 했습니다.  출산 후 변화를 원했던 그녀는 자신이 거주했던 캘리포니아를 떠나 뉴욕시로 이주했습니다.  그리고 패션브랜드의 브랜드 매니저로 취직하게 됩니다. 


정부 보조로 먹고 살아야 했던 경험은 그녀로 하여금 적절한 금액으로 신선한 음식을 구입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녀는 2014년 팜박스 (Farmbox)를 창업했습니다.  팜박스 (Farmbox)는 신선한 농산물을 배달하는 업체로 주로 두 종류의 고객을 타겟층으로 삼고 있습니다.  직접 식료품 쇼핑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바쁜 계층과 적절한 가격에 신선한 음식을 구입하기 어려운 지역의 구매자들입니다. 


그녀는 미국 전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친환경 농산품들을 농부들과 직접 거래하여 매입합니다.  그리고 고객들이 각 가격대별로 주문하면 미국 전역에 무료로 배송되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가격은 박스별로 39불부터 시작하여 66.95불까지 다양하게 제공되며, 고객들은 이미 선별된 농산품이 있는 박스를 선택하거나 자신이 특히 선호하는 식품 만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고객들의 필요를 채우면서 회사는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창업 후 5년이 지난 2016년 5백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팜박스의 가능성을 높게 여긴 투자자들로부터 $450,0000의 투자금을 받았습니다.  


비록 대학에서 정식 경영수업을 받지 못했으나 애쉴리 터너는 전국 규모의 기업을 운영하면서 CEO로서의 자질도 익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팜박스는 현재 30명이 넘는 직원을 두며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정부 보조금으로 살아야 했던 불행했던 경험을 창업으로 연결시켜 탄생한 팜박스.  창업으로 연결시킬 우리의 경험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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