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망받던 스타트업의 추락: 쥬세로

우리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무장한 스타트업의 화려한 성공을 꿈꿉니다. 지금은 스타트업계의 거물이 된 우버 (Uber)와 에어비앤비 (AirBnb) 등도 이전의 기업과는 다른 새로운 아이디어를 시장에 도입했고, 이제는 기업공개를 앞두고 있는 성공적인 케이스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2013년 창업했던 쥬세로 (Juicero) 역시 처음에는 이들과 같았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쥬세로 (Juicero)는 과일과 야채로 주스를 만드는 주서기를 판매하는 회사로, 와이파이가 연결된 쥬서기와 함께 고객들에게 주스를 만들기 위해 잘게 손질된 과일과 야채 패키지도 함께 판매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었습니다. 새로운 제품의 시작 무엇보다 Juicero의 가장 큰 장점으로 내세웠던 점은 무엇보다 회사에서 제공되는 자체 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