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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대표하는 패션 디자이너 중 한 명인 마이클코어스 (Michael Kors).  그는 지난 2014년을 기준으로 억만장자의 대열에 올라섰습니다.  바로 그의 이름을 딴 브랜드의 수익이 77%가 급증했기 때문인데요, 몇년이 지난 지금 이제 그의 수익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럭셔리 브랜드의 대명사인 이태리 브랜드 베르사체의 주요 지분을 그가 인수하기로 결정되었기 때문입니다.

어느 산업보다 경쟁이 치열하여 성공이 쉽지 않은 패션분야에서 그는 어떻게 억만장자로 등극할 수 있었을까요?  


▼ 미국 뉴욕의 롱아일랜드 출신인 마이클코어스는19세 때에 맨하탄에 위치한 유명 패션스쿨인 FIT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에 입학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2학기 만에 학교를 그만두고 1981년 57번가에 있는 부티크에서 여성복을 디지인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삭스 백화점의 패션 디렉터의 눈에 띈 그는 곧 고급 백화점인 버그도프 굿맨, 삭스, 니만 마커스, 그리고 블루밍데일 등에서 자신의 콜렉션을 팔기 시작했습니다. 


▼ 고급 백화점에서 판매하면서 그는 유명인들이 사랑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당시 그의 팬으로는 유명 앵커인 바바라 월터스, 데미무어줄리아 로버츠 등이 있었고, 많은 유명인들 역시 그의 디자인을 애용 했습니다.  하지만 몇년 뒤 그에게 투자했던 이탈리아 후원사가 파산하면서 그 역시 파산신청을 해야만 했죠.

하지만 이러한 충격에도 불구하고 그는 다시 시작했고, 자신의 이름을 딴 중저가의 라인을 시작함과 동시에 프랑스의 패션브랜드인 셀린느 (Celine)의 패션 디렉터를 맡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990년대 Kors의 고가라인과 더불어 저가 라인, 그리고 스포츠라인 모두 백화점에서 가장 잘 팔리는 브랜드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 Michael Kors는 Sportswear Holdings Ltd.가 루이비통과 다른 투자자가 소유하고 있던 85%의 지분을 매입했던 2003년까지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전략을 추구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투자자들이 지분을 인수하면서 브랜드에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당시 경기 침체기에 맞게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을 런칭한 것입니다.  더불어 향수와 핸드백 등 고수익 액세서리로도 영역을 확장하였고, 전체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미국의 토크쇼인 20/20에서 그는 자신의 성공비결을 모든 가격대를 갖추고 모든 여성들의 필요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언급한 적도 있었죠.

Statista의 통계에 따르면 2014년 기준으로 405개에 불과했던 마이클코어스의 매장은 2018년 현재 1,011개를 기록하고 있으며, 47억 달러가 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이렇게 그는 자신의 브랜드를 지리적으로 확장시키는 것 뿐아니라 케이블 채널인 브라보 TV의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어웨이에 출연하며 영역을 확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회사의 IPO 이후 지속적으로 지분을 매각하며 부호의 대열에 들어섰으며 여전이 자신의 회사의 지분 2%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가 브랜드에 대한 확장을 계획하며 2017년 영국의 슈즈 브랜드 지미추 (Jimmy Choo)의 인수와 더불어 이태리 럭셔리 브랜드 베르사체 인수에 까지 나서는 Michael Kors.   고가와 저가 라인을 장악하며 다양한 브랜드로 패션산업에 큰 영향력을 끼치는 마이클코어스의 성장은 어디까지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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